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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노인회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이웃사랑 실천

- 지역사회에 써달라며 2백만원 기탁

 

지난 12월 2일 안천면사무소(면장 이정희)에서 특별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진안군 노인회 안천면 분회(분회장 황의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급여에서 모은 2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36명의 어르신들은 안천면 내 16개 마을에 배치되어 마을 경로당 시설 관리 및 마을 안전점검, 환경정화 활동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약 11개월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받은 것만큼 지역사회에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며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우리가 작은 힘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지역을 향한 사랑이 담긴 결정이라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아낌없이 모은 금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금액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되어 쓰일 예정이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외출동행, 희망찬 반찬 사업,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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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인이동체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조사 ▲전북 무인이동체 산업 분석 및 전략 분야 도출 ▲기본계획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건설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도지사가 새만금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주요 국가·타 시도의 정책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전북의 입지 여건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출될 세부 전략에는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센터 구축 ▲해양·농업 분야 특화 실증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