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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노인회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이웃사랑 실천

- 지역사회에 써달라며 2백만원 기탁

 

지난 12월 2일 안천면사무소(면장 이정희)에서 특별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진안군 노인회 안천면 분회(분회장 황의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급여에서 모은 2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36명의 어르신들은 안천면 내 16개 마을에 배치되어 마을 경로당 시설 관리 및 마을 안전점검, 환경정화 활동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약 11개월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받은 것만큼 지역사회에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며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우리가 작은 힘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지역을 향한 사랑이 담긴 결정이라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아낌없이 모은 금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금액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되어 쓰일 예정이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외출동행, 희망찬 반찬 사업,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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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