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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6년간 약50억 투입..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

- 상전365화합센터를 중심으로 활력있는 “상전면의 새로운 시작”

 

진안군은 10일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한 상전면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50억6천만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22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상전365화합센터 조성 △안전한 가로환경조성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화, 복지, 생활환경 등 다방면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과물인 “상전365화합센터”는 공유카페, 공유주방,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상전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상전365화합센터 내 공유카페에서 특별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바리스타와 제빵사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나눔의 장을 선사하며 주민과 동행하는 사업의 취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문성룡 상전면 운영위원장은 “상전365화합센터는 우리 상전면 주민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다”며 “이제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전면이 단순히 거주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365화합센터 준공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 발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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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울서 2025년 전북·지역학생의회 연합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지역학생의회 연합 워크숍’을 23~25일까지 강화도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북학생의회를 비롯해 14개 지역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 협력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워크숍은 ‘과거에서 배우고 평화를 실천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강화도에서 만나는 역사와 평화 강연’과 학생의회 상반기 의정활동을 공유한다. 상반기 각 학생의회가 제안했던 정책과 캠페인 등의 사례를 발표하고, 학생의회 운영과 지역 특성에 따른 고민을 나눈다. 둘째 날은 평화전망대, 광성보 등 강화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조망할 수있는 곳이다. 광성보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돌과 흙을 이용해서 만든 성이다. 이를 통해 평화공존 감수성을 함양하고, 분단과 갈등의 현장을 넘어서 과거를 성찰하며 평화의 가치를 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립현충원 참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조별 활동 △뮤지컬 관람 등의 활동들로 채워진다. 김수호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각 지역의 학생의원들이 함께 모여 의정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