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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 좋은세상만들기 송년산타, 장애우에게 쌀 선물

 

상전면 좋은세상만들기(위원장 박종석)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전면 관내 장애인 20세대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해 쌀 10㎏ 1포대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상전면 좋은세상만들기는 회원 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쌀 나눔행사는 문화마을에 거주하는 한 회원의 제안으로 실행됐다고 한다. 이들은 2024년에 십시일반 모아진 회비 잔액과 후원받은 현금을 더해 쌀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봄철에는 장애우 20여 명과 회원이 같이하는 지역 문화탐방으로 마이산을, 가을철에는 고창 선운사를 둘러보고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상전면 관내 장애우 10명을 선정하고 강사를 초빙하여 가죽공예로 지갑 만들기를 진행한 바 있다

 

한 장애우는 “몸이 불편하고 마음만 앞서 여러 가지로 불편한 가운데도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으로 2024년도 즐겁게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어릴 적 받아본 산타의 선물 같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종석 위원장은 “장애우 인식개선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장애우들이 희망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좋은세상만들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전면에는 98명의 장애우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중증 장애인은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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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