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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 석전마을 박영기 씨,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기탁

 

진안군 백운면 석전마을 박영기(57세)씨는 2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 1백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박영기 씨는 배우자 김수빈 씨와 함께 33,000㎡ 규모로 구아바,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줄기콩, 향신료 등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며 외국인 전용 마켓인 아시안마트에 출하 중이다.

박 씨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백운면 이보순 면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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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