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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풍년 기원하며 화합의 정 나눠

 

 

안천면 청장년회(회장 김명기)는 지난 12일 저녁 안천면 소공원에서 면민들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위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후 5시 농악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들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달기, 안천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풍년 기원제와 대형 달집 태우기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 명의 안천면민들은 각자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달고, 청장년회에서 준비한 귀밝이술과 음식을 먹으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의 백미였던 달집 태우기 시간에는, 참가한 안천면민들 모두가 손을 맞잡고,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해의 풍년농사와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안천면 정월대보름의 달집은 높이 20m, 둘레 25m의 대형달집으로 안천면 청장년회 20여 명과 장비 등이 동원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명기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면민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면민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화합하고, 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면서 힘든 것들이 모두 잊혀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 화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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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