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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제11기 찾아가는 부귀면 노인대학 졸업식

- 40명 수료생 졸업 다양한 교육 통해 활기찬 노년 준비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8일 부귀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11기 찾아가는 부귀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졸업생 40명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학생 표창, 축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졸업장 수여와 더불어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모범 수료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어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 대상은 ▲군수상 김광선(남, 72세) 이종호(남, 92세) ▲군의회의장상 정영희(여, 68세) 임병기(남, 71세) ▲노인회장상 이봉수(남, 88세) 이삼례(여, 84세)씨 등이다.

이번 부귀면 노인대학은 2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3회, 32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노인 건강관리 ▲자기개발 ▲소양교육 ▲웃음치료 ▲군정 설명 ▲체험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대학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나이 들어도 배움은 여전히 설레고 즐겁다”며 “매시간이 기다려졌고, 건강과 마음 모두가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어려운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부귀면을 시작으로 마령·성수·주천·동향·백운·정천·안천·용담면을 거쳤으며 부귀면에서는 두 번째로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구동수 노인회장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노인대학은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더 큰 꿈을 꾸는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품격있는 노년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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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