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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동향면지사협, 제1회 자장면 나눔 행사

행복나들이“추억의 자장면 드시러 오세요”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22일 동향면 체련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추억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면내에 중화요리 음식점이 없어 자장면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장면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자 큰 즐거움이 되었다.

자장면 조리는 진안군 자율방범대 고명수 대장을 비롯한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땀으로 이뤄졌으며, 동향면 28개 마을에서 참석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봉곡마을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에도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밑반찬 지원사업 △80세 이상 어르신 네일아트 서비스 △안심 외출 지원(요실금 패드)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건강한 여름나기(삼계탕 나눔) △주거환경 개선 △미끄럼 방지 및 LED 전등 교체 사업 등을 통해 소외 없는 따뜻한 동향면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어, 일반 주민과 소외계층의 간극을 좁히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향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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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