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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전북 출신 강용면 작가, 무주 최북미술관에 조각작품 “온고지신-부귀” 기증

- 최북미술관 기획전 “얼굴-내면의 형상” 참여 인연

- 아름다운 무주에 ‘작품으로 남고 싶다’ 전해

- 무주군, 소장품으로 기획전시 및 작품 연구에 활용 예정

 

전북 출신 강용면 작가가 지난 18일 무주군 최북미술관에 조각작품 1점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온고지신-부귀”는 한국 전통을 재해석한 입체 작품(높이 173㎝ × 가로 137㎝ × 세로 53㎝ / 무게 10kg)으로, 최북미술관 기획전시 및 작품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용면 작가 “올해 초 최북미술관 기획 전시에 참여하면서 맺은 무주와의 인연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라며 “정성을 다해 조각한 ”온고지신-부귀“가 무주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무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해주시는 작가님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작가님의 혼이 담긴 ”온고지신-부귀“가 반딧불이의 고장 자연특별시 무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강용면 작가를 비롯한 주민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강용면 작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조선대와 호남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용면 작가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展 “얼굴-내면의 형상”에 참여했으며, 설치작품 3점, 조각작품 3점을 선보였다.

 

1982년부터 미술대전특선 2회, 입선 5회를 비롯해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제1회 한국일보 청년작가대전 수상기념전, 강용면 자하미술관전 등 개인전에 12회, 화랑미술제 코엑스전 등 단체전에 16회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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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