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소방 ‘호남권 통합훈련’ 전개

○ 전남·광주·제주·서해해경 등 유관기관과 실전형 재난 대응 공조 체계 구축

○ 로프 구조·고층 하강 등 고난도 기술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극대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3분기 호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광주·제주·충청·강원 특수구조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시·도 간 구조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훈령 ‘전국 119특수대응단 등 통합대응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국 권역별로 분기마다 실시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지진으로 다중이용시설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하여, 로프를 활용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로, 고립자 접근, 수직·수평 로프 구조, 고층 구조물 하강 및 인양, 장비 운용 등 다양한 실전 기술이 동원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기법과 장비 활용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최신 구조기술 동향과 현장 경험, 안전사고 예방 사례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승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판단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역량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