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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폭염 속 ‘자연발화’ 화재 잇따라…주민 주의 당부

진안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폭염에 따른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주천면·상전면·성수면 등에서 총 3건의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으며, 퇴비용 깻묵 더미 화재, 비닐하우스 내부 화분 발화 등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내부 열이 축적되거나, 돋보기 효과 등에 의해 발생한 사례로 추정된다.

 

자연발화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깻묵·볏짚·톱밥·퇴비 등 유기물은 밀폐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기 ▲기름 묻은 천·걸레 등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금속 용기에 밀봉해 처리하기 ▲페인트·솔벤트류 등 인화성 물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환기 가능한 장소에 보관하기 ▲창고·보관소는 내부 온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연기·냄새·발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하기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여름철 폭염기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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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