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주서 키운 인재, 전주 성장의 동력으로!”

지역과 함께 자문위원회, 4일 전주교육포럼 개최… 교육 현안 점검

학교·마을·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전주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교육지원청·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전주교육정책포럼’이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은 전주 지역교육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교육계, 지자체,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 명이 참석해 전주형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 인재 정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전주 지역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지역교육의 현실과 발전 방향,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전주시청 김진호 교육팀장 △전주교육지원청 오현옥 장학사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신인철 사무국장이 참여해 교육협력사업, 교육발전특구사업, 민·관·학 협력 방안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좌장을 맡은 이미영 지역과 함께 지문워원회 위원장은 민·관·학이 협력하여 전주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교육 생태계모델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 소속 공동체와 운영학교가 참여해 현장의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전주 지역교육의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대안을 제시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 지역교육 주체들 간의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전주 지역교육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을 매개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전주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