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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서울 영락의료과학고 학생들, 진안 성수면서 농촌 체험활동

 

진안군 성수면은 서울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학생 30명이 21일~23일까지 농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폭염을 피해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성수면 회전교차로 주변에서는 풀매기 작업을 고추밭과 쪽파밭에서는 잡초 제거 및 밭 정비 작업에 참여했다. 활동 전에는 마을 이장님들이 직접 작업시범을 보이며 요령을 안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2019년부터 성수교회 서승호 목사와 영락의료과학고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성수면 마을 주민들의 환영과 협조 속에 도시 학생들이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풀매기 작업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이장님들이 직접 알려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농촌의 삶이 얼마나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종료 후에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 현장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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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