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자 역도 에이스 문민희(하이트진로)가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국제친선대회’에서 문민희가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69kg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에서 97kg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획득했고 용상과 합계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중일친선대회에서도 문민희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은메달을 수확했다.
하이트진로 역도팀 염옥진 감독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대회에서도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전북 역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