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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5 전북 일자리페스티벌 성황...구직자 1,000여 명 몰려

○ 37개 기업 참여, 250명 채용 목표

○ 현장 면접, 취업 컨설팅, 전시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2025 전북 일자리페스티벌이 구직자 1,000여 명이 몰리는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페스티벌’을 열고, 구인 기업과 도내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통과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37개 기업이 참여해 25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부와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전북일자리센터 부스를 통해 행사 당일 참석하지 못한 22개 기업에 대한 간접 채용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업 참여 폭이 넓혔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됐다. 기업채용관에는 전북의 주력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탄소융복합소재, 이차전지·수소 관련 기업을 비롯해 금융,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대학 연계 직업 설계 등 실전형 컨설팅이 이뤄졌고, 구직자의 면접 대응력 향상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전시체험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과 같은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뿐 아니라, 취업타로, 지문 적성검사, 취업 스트레스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일자리 분야에 기여한 3개 우수기업과 유관기관·공무원 등 총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은 ▲정읍시 ㈜세창스틸 ▲김제시 ㈜석경에이티 ▲완주군 ㈜알앤더스로,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매칭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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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