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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025년 추석명절 종합대책’ 수립 발표

◆ ‘지역경제‘, ‘민생지원’, ‘안전대응‘ 등 4개 분야 14개 과제 중점

○ 성수품 물가관리와 소비촉진을 통한 안정적 지역경제 도모

○ 취약계층 지원 강화, 긴급경영안정자금지원을 통한 민생 부담 경감

○ 명절기간 특별교통 수송, 환경정비, 차질없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 종합상황실 운영 등 신속·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연휴


 

전북특별자치도는 ‘더불어 살피고, 함께 나누는 활기 넘치는 추석 명절’을 기본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 도민 안전대응에 역점을 둔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23일 도청 기자실에서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연휴가 ‘더불어 살피고, 함께 나누는 활기 넘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여 각종 사건·사고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 달라지는 추석 명절 정책으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최대 150만원) 및 할인율(최대 20%)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개편(1인가구 60만원, 2인 이상 가구 1인당 30만원 지급) △상생페이백(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 소비 증가분 20% 환급)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1. 안정적인 지역경제

□ 고물가 장기화와 성수품 상승으로 인한 도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①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 도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도 실국장을 시군별 지역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사과, 배 등 추석 핵심 성수품 21종*을 집중 관리·점검할 계획이며,

- 아울러,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강화해 도민 부담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 (농산물 9개) 배추, 무, 사과, 배, 단감, 양파, 마늘, 감자, 애호박 / (임산물 2개) 밤, 대추(축산물 4개)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 (수산물 6개)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멸치, 고등어

○ 유관기관 및 시군 등과 함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다소비 식품 소비기한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②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지역 경제 ‘상생’의 의미를 담은 소비 지원 정책으로 상생페이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 아울러, 지역상품권 구매한도(최대 150만원) 및 할인율(최대 15%) 확대하여 명절 기간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③ 지역 우수상품 판매 확대

○ 지역의 우수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연계한 한가위 큰장터를(276개 업체 참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 전방위적 민생지원

□ 명절 기간 도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두루 살피고, 누적된 부채와 고금리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시책도 추진한다.

 

①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

○ 저소득 가정 2,94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59개소에 현금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 경로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결식우려 독거노인 2,400여명에게 떡, 전 등 명절음식을 배달할 계획이다.

○ 아울러, 장애아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아돌보미 파견 활동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결식아동,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여성 등 소외계층에 대한 대상별 맞춤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②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원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회생보듬자금 특례보증(4,312억),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450억), △정책자금 연계특례보증(300억) 등을 통해 경영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 명절 전 약 2주간 특례보증 지원 신청자의 표준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여 신속하게 신용보증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명절 대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고용부와 함께 업종별 체불예방 집중 지도기간(8.29.~10.2.)을 운영하고, 명절 전후 체불 청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3. 불편없는 편의지원

□ 귀성객과 도민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교통편의 제공, 의료서비스 지원 등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① 명절 특별교통대책 가동·지원

○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전국적으로 고속버스(1일 100여 대), 철도 11일간 90회(호남선 48, 전라선 42)증회 운행하며,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객실 내 승무원 1명 이상을 배치하여 불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무료개방(35,632면), 도내 공원묘지(14개소) 임시주차장 확보, 14개 시군 38개 차량 정비업체 상시 운영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특별수거체계 구축 및 환경정비를 위해 각 시군에 상황·기동반 운영과 명절 전·후 대청소의 날 등을 운영한다.

○ 또한 환경오염사고대비상황실을 운영하여 오폐수 오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상황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②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0개소에 대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한다.(최근 3년 일평균 452개소)

○ 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상황에 신속 대비할 계획이다.

 

4. 빈틈없는 안전대응

□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와 자연·사회재난 예방에 주력하고, 각종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① 분야별 비상상황 신속 대응 체계 구축

○ 연휴기간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7개반 196명(1일 28명) 규모의 명절 종합상황실과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을 실시한다.

○ 또한, 재난, 소방, 구조구급, 생활안전, 수도, 가축전염병 등 분야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 태풍·호우 등 기상특보 시 13개 분야 협업부서, 17개 유관기관 및 시군 비상연락망을 긴밀히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 및 시군과 정보공유를 강화하여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②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 점검

○ 승강기, 터미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사전점검을 실시중이며(9.17.~9.24.),

○ 화재안전조사(79개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교육훈련 강화, 주거취약시설 주택화재 예방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임

 

③ 민생안정 대책 발표 등 집중 홍보

○ 마지막으로 도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적극 알리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연휴기간 가볼만한 관광지 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소망한다”며“도민 모두가 함께 살피고,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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