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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본격 추진

‘장애인, 의료기관 내 장벽없는 이용 수월해진다!’

○ 2027년까지 4억5천만 원 투입… 진료코디네이터·수어통역사 상시 배치

○ 원광대병원 내 전담 창구 설치, 예약·협진·의사소통 등 전 과정 맞춤형 지원

○ 도내 보건소·복지관·장애인단체와 연계…실질적 수혜 확대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공모에서 원광대학교병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 최종 선정된 데 이어, 9월 국비 교부가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선정 직후 병원 내 별도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전용 통합 상담창구를 마련했으며, 청각·시각·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에는 진료코디네이터 2명과 수어통역사 1명이 상시 배치돼 예약 지원, 협진 일정 조정, 진료·검사 동행, 의사소통 지원 등 의료기관 이용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북을 비롯해 서울(2곳), 경기(2곳)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총 4억 5천만 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된다.

 

전북도와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홍보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발달장애인 바우처 지원 확대 ▲장애인 배우자 출산비용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환경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효선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성과에 따라 사업이 지속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북도와 원광대병원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다른 의료기관으로의 확대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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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4차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수립 최종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3일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시군 관계자,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전북의 환경교육 정책 비전을 ‘환경교육을 통한 모두의 변화, 환경교육 선도도시 전북특별자치도’**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의 기초체계를 구성하고 도민의 환경교육 학습권을 보장하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교육 영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4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실행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고, 학교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며, 사회 전반으로 환경교육을 확산하고, 기관과 지역이 연계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대 추진영역을 구조화했다. 영역별로 10대 전략과 35개의 세부 실천과제가 제시되었으며, 단계적 실행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 반영해 10월 20일까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