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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 18개 기관 지역발전 방안 논의

○ 지역상생 협조사항 및 기관별 현안사업․홍보사항 등 공유

○ 이전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변경 시 도 사전협의 절차이행 당부

○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 ‘15년 출범해 11년간 35회 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미래 비전 실현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15일 전북혁신도시 내 호텔원 이노시티에서 '2025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35회째를 맞은 이날 협의회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주시, 완주군, 교육청, 경찰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비롯한 13개 이전공공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역 상생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 이전공공기관, 전주시, 완주군의 현안사업 14건, 지자체 협조사항 5건, 홍보사업 1건 등 총 20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다루고, 공공기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조직개편‧인력이동 시 지자체 사전협의 이행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지역물품 우선구매 확대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기관별 현안 및 홍보 사업으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드림(Dream) ON 프로젝트', 국립농업과학원의 전북 청소년 대상 농업‧생명과학분야 진로 탐색 지원, 국립연금공단의 J-Landing 글로컬 창업 이민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발표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도농상생 지역 독서 문화 확산사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 등도 소개됐다.

 

지자체 홍보 및 협조 사항으로 전주시는 '전주페스타 2025'를 비롯한 주요 축제 및 문화 행사를 안내했다.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며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금융과 농생명산업 거점인 전북혁신도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기관별 주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상생과 소통을 위해 2015년 출범한 이래 다양한 협력사항을 논의하며 지역상생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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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심여고 전국체전 2연패…‘셔틀곡 전설’ 정소영 감독 지도력 빛나
배드민턴 명가 전주 성심여고가 전국체육대회 2연패 금자탑을 쌓으면서 정소영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다시금 빛나고 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성심여고는 여고부 단체전과 개인전 여자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성심여고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적과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 뒤에는 선배로서 때로는 엄마로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소영 지도자가 있기에 가능했다. 정소영 지도자는 세계 배드민턴계의 전설이다. 그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다. 배드민턴 종목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올림픽 초대이자 최초 금메달리스트이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유수의 대회에서 메달을 쓸어담은 그의 수상기록만 살펴봐도 세계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개인 명성 뿐만 아니라 대를 이어 배드민턴 선수의 길을 가고 있는 세 딸의 엄마로도 유명하다. 첫째 김혜정(삼성생명),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