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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소방, 지진 발생 가정 화학사고 대응… 호남권역 통합대응훈련

○ 암모니아·톨루엔 누출 가상 시나리오, 실전 같은 합동 대응 훈련

○ 호남권 3개 시·도 특수대응단, 첫 공동훈련으로 협력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은 2025년 4분기 호남권역 지진 대비 화학사고 통합대응훈련을 10월 15일 호남119특수구조대(전남 화순군 이양면 학포로 327)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노후화로 인해 암모니아와 톨루엔이 누출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실제 발생했던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현장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큰 의미가 있었다.

 

훈련에는 ▲광주특수대응단 ▲전남특수대응단 ▲제주특수대응단 ▲중앙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조대원 80여 명과 특수구조차·제독차 등 장비 30대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학사고 대응 장비·절차·운용의 적정성 점검 △유해물질 누출 시 신속한 탐지와 제독 절차 수행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대응 방법 협의 △새로운 대응 기법 발굴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공조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호남권역 3개 시·도의 특수대응단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실시한 첫 훈련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권역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이경승 119특수대응단장은 “지진으로 인한 화학사고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호남권역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였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훈련과 체계적 대응력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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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이차전지,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서 높은 성장 잠재력 보유"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학, 기계, 반도체 등 전북 주력산업과 연계된 50여 개 외국계 기업이 참석해 전북의 미래 신산업 성장 잠재력과 투자 환경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듀폰(첨단소재/미국), 헨켈(접착제/독일) 등 화학 분야를 비롯해 온세미(반도체/미국), AVL(자동차/오스트리아), RWE(에너지/독일) 등 첨단산업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북에 이미 입주한 솔베이(자동차/벨기에)와 셰플러(화학소재/독일)도 함께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포카 협회장이자 시엔스코 대표인 서영훈 대표, 히타치(에너지/스위스) 최석환 대표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산업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전북 산업 발전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개별 면담과 전북 및 새만금 홍보영상, 프리젠테이션 등의 활동을 펼쳤다. 프리젠테이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