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주아중초,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

13일 IBO로부터 최종 인증… 수업·평가 혁신 현장 정착 기반 마련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가 지난 10월 13일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IBO)로부터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IB 월드스쿨(공식 인증학교)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주아중초의 이번 성과는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3개월 동안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치밀한 준비와 실천을 거쳐 얻어낸 값진 결과이자, 전북교육청이 역점 추진한 전북형 수업·평가 혁신을 본격화할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월드스쿨 인증으로 교실에서의 탐구 중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 전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IB 도입·확산 정책이 ‘현장 실행 단계’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IB 월드스쿨 인증교는 IBO의 정기 컨설팅과 국제 표준 자료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기적 자체평가 및 외부 점검을 통해 수업·평가 품질을 관리한다. ○ 더불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통한 수업·평가의 질 제고와 학생 성장의 가시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MYP(중학교 과정)와 DP(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월드스쿨이 연차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관심–후보–인증 단계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학교 여건에 따른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IBEC·과정별 워크숍·현장 코칭), 평가 혁신 모델 보급(루브릭·포트폴리오·피드백),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내실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주아중초의 월드스쿨 인증은 전북의 교실에서 IB가 공식적으로 실천되는 출발점이자, 수업·평가 혁신을 본격화할 초석”이라며 “PYP를 넘어 MYP와 DP까지 연속성 있는 확산이 이뤄지도록 현장을 세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유 교장은 “이번 IB 인증은 전주아중초가 지향하는 교육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아이들이 단지 학교 성적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며 다양한 문화와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인재로 자라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은 이차전지,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서 높은 성장 잠재력 보유"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학, 기계, 반도체 등 전북 주력산업과 연계된 50여 개 외국계 기업이 참석해 전북의 미래 신산업 성장 잠재력과 투자 환경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듀폰(첨단소재/미국), 헨켈(접착제/독일) 등 화학 분야를 비롯해 온세미(반도체/미국), AVL(자동차/오스트리아), RWE(에너지/독일) 등 첨단산업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북에 이미 입주한 솔베이(자동차/벨기에)와 셰플러(화학소재/독일)도 함께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포카 협회장이자 시엔스코 대표인 서영훈 대표, 히타치(에너지/스위스) 최석환 대표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산업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전북 산업 발전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개별 면담과 전북 및 새만금 홍보영상, 프리젠테이션 등의 활동을 펼쳤다. 프리젠테이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