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푸드테크, 중동시장 진출로 글로벌 도약 시작

○ 전북도, 도내 푸드테크 혁신 기업 4개사 중동시장 진출 지원

○ 제너럴바이오, UAE 투자사 HITI와 기술투자·업무협약 체결 성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푸드테크 중동지역 신시장 개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혁신 푸드테크 기업 4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은 중동시장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의 팁스(TIPS) 운영사 ㈜크립톤과 협력해 추진됐다. 크립톤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 4곳(제너럴바이오, 조인앤조인, 소이프트바이옴, 진스마트팜)을 선정해 중동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IR(기업설명회)을 지원했다.

 

21일 두바이에서는 UAE 투자사 HITI(Healthy Innovation Technology Investment)와 GEWAN Holding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미팅 및 기업별 IR을 진행했으며, 현지 미래식품 혁신기업 NOVEL FOODS를 방문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2일에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북 기업들의 기술력과 투자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제너럴바이오(대표 서정훈)는 HITI사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제너럴바이오는 전북 남원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제품 개발과 바이오신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강소기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HITI사(대표 Raymund Scheffler)는 약 1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UAE 기반 투자회사로, 대체식품·혁신기술·무역 분야에 특화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또 GEWAN Holding은 관광·숙박·무역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하며,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에너지 인프라펀드 설립을 추진 중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은 푸드테크를 미래 농생명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전북의 푸드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내륙형 수상레저의 중심지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륙형 수상레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구이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하고 수상레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서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정치권 인사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지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9년간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1만585㎡ 부지에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499㎡), 계류시설(240㎡),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본관동인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는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복합레저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이번 구이 수상레저단지와 조성 중인 군산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연계해 해안권과 내륙권을 아우르는 ‘전북형 수상레포츠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상레포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험·교육·치유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