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7.8℃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7.9℃
  • 구름많음광주 20.8℃
  • 구름많음부산 20.4℃
  • 구름조금고창 18.5℃
  • 맑음제주 20.6℃
  • 구름조금강화 16.7℃
  • 맑음보은 18.5℃
  • 맑음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0.0℃
  • 구름조금거제 16.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새만금에 인공태양을” 범도민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발대식

○ 민간위원장으로 과학기술계 거목 유희열 前과학기술부 차관 위촉

○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농어촌공사, 한전, 도내대학 등 17개 기관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동유치 업무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1조 2,0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발대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유희열 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되며 행정과 전문가가 손잡은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유치위원회는 과학기술계 인사, 대학 총장, 지방의회,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 38명의 상임유치위원과 기획·정책·기업·홍보·대외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회는 동향 파악 및 관계자 설득, 평가 대응, SNS 홍보, 지역 강점 부각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동유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군산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전북대·군산대 등 도내 대학과 연구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업부지 용지관리 및 공급, 전문 인력양성, 산학협력 등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 공감대 형성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위촉식에서는 신형식 전(前)기초과학연구원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으며 유치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신형식 상임 유치위원은 "14개 시군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전북으로 유치하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지훈 전북연구원 박사는 전북의 강점을 설명하며, 새만금 후보 부지가 2027년부터 대규모 연구시설 착공이 가능하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이 국가 재생에너지 R&D 실증 허브로서 핵융합과 연계한 청정에너지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 민간위원장은 "인공태양은 인류의 궁극 에너지원으로 세계 각국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어 예상보다 빨리 상용화 될 것으로 본다“며 ”전북에 관련 시설을 유치하여 미래에너지 거점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은 대규모 단일부지와 연구시설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라며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도민들이 힘을 모아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 모인 분들이 뜻을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유관 기관과 협력하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가 6일 장수군 장수종합실내체육관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지도자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상생과 협력의 새마을정신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이상수 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내 새마을지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대 의지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회복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확산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 36명, 새마을기념장 2명, 도회장 표창 14명 등 총 5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내 현장에서 추진된 각종 나눔·봉사 활동을 담은 ‘보람의 현장’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2026년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에서는 장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얼쑤-민생상생 새마을 장터’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농가 지원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전북 전주의 꿈, 올림픽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