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하나은행 전주금융센터지점은 고령층 문해학습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전주주부평생학교에서 「금융디딤돌」 교육을 추진한다.
금융디딤돌 교육은 19일 1차 교육에서 디지털 금융의 기초 이해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 뒤, 26일 2차 교육에서는 학습자들이 하나은행 전주금융센터지점을 직접 방문해 은행창구 및 ATM 기기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는 총 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1차 이론교육에서는 최신 금융사기 유형과 대응법,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가계지출 관리 및 재무진단 등 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이 제공된다. 이어 모바일 금융 어플 조작법과 모바일 통장 개설 등 고령층이 실생활에서 직접 금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2차 현장실습교육에서는 학습자가 1차 교육에서 신청한 통장을 은행창구에서 직접 수령하고, ATM 기기 및 창구를 활용해 입출금 업무를 체험한다. 또한 모바일 입출금 실습도 병행하여, 고령 학습자가 금융기관 방문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실제 금융 이용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금융디딤돌 교육은 고령층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과 금융사기 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금융기관·디지털 금융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나은행 전주금융센터지점의 협력으로 도내 금융문해교육 모델이 처음 운영된 만큼, 향후 지역 문해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전북형 금융 문해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이번 금융디딤돌 교육은 은행 방문이나 모바일 금융 이용이 어려웠던 고령층 문해학습자의 현장실습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데 큰 의미있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학습자의 일상에 실제 도움이 되는 금융·디지털 문해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고령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