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장수군4-H연합회(회장 문광식) 회원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장수군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하는 학습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농업기술 습득 교육, 지역사회 봉사,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매년 운영하는 ‘일일식당’은 회원들이 직접 기획·준비·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청년농업인의 참여형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문광식 장수군4-H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한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장수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주체인 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