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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재활용품 활용한 꽃 거리 조성

 

무주군 설천면 시가지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다. 설천면도시재생자치위원회(가칭)가 주축이 된 주민자치위원과 이장 등 2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꽃 거리(3km)를 조성하고 나선 것.

 

주민들은 재활용 선별장에서 분유깡통 등을 직접 수집해 세척, 페인트칠하고 꽃을 직접 심어 시내 권 상가 주변에 비치하거나 화분걸이를 이용해 벽에도 걸어 주는 사업을 진행(화분 250개)하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도시재생자치위원회 서병국 위원장은 “우리 면은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들이 위치한 곳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산뜻한 분위기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꽃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라며

 

“비록 재활용통에 심은 한 송이 꽃이지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겠다는 주민들의 정성이 꽃향기처럼 지역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천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 모 씨는 “정성껏 심어주신 꽃을 가게에 거니까 장사도 잘될 것 같고 기분도 좋다”라며 “좋은 뜻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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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