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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전부터 숲이 우거져 수풀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의 인접 하천 제방에 있는 수목이 제거돼 민원을 사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시가지내 마이파출소 뒤편 진안천 주변 교량을 중심으로 위쪽과 아래쪽에 있는 제방변 수십년생 수목을 일부 베어냈다.

특정 구간 제방변에 고목이 된 수목은 그대로 두고 말이다.

고목이어서 차마 벨 수 없다는 것이다.

고목에는 법과 원칙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그런데 이곳에 심어진 나무는 풍수적인 의미와  진안천이 물길을 마주하고 있는 곳이다. 진안읍내로 물길이 직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재림(防災林)역할을 해 중시되고 있다며 마을숲이 귀중한 문화적 자산이므로 모두가 아끼고 가꾸자는 내용이 적힌 '성산수풀'이라는 표지판이 진안군수와 진안문화원장 명의로 세워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에서는 보존하자고 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베어내는 모순적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정비에 따라 제방에 있는 수목은 물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법적으로 제거하도록 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근 진안천의  물길 한가운데  자리잡은 우뚝 선 나무는 정작  제거되지 않은 채 그냥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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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