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부녀자들 속여 거액 편취 소설가 구속

- 힐링센터 건립 노후보장 및 수익 배분해 주겠다고 속여 약 7억 원 상당 편취 혐의 -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정덕교)는 000이라는 공개밴드를 개설하여 000에 관심 있는 부녀자들에게 접근 000강의를 하면서 힐링센터를 만들기 위해 28억을 투자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힐링센터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면 큰돈을 벌 수 있으며, 돈을 기부한 회원들에게는 힐링센터를 평생 무료이용하게 하고 노후보장 및 수익을 나누어 주겠다고 거짓말하여 ‘14. 6. 5.∼’18. 10. 까지 피해자 9명으로부터 약 7억 원 상당을 교부받은 소설가 A를 검거 구속 송치하였다.
  
   피의자는 경제적인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에게 서울에서 출생, 00대학교 및 000대학교를 졸업했고, 사행성 오락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큰돈을 벌었으며, 대기업 사위로 들어가 기업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000과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으며, 종교적 사명을 받아 절대 실패할 수 가 없다고 하면서 피해자들을 현혹했고, 이러한 내용 등을 출간된 책의 약력에도 기재하여 피해자들로 하여금 사실로 믿게 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작가이면서 000강의를 해주는 피의자를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인식하였고, 피의자의 허위 학력과 경력을 사실로 믿어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의자는 법망을 피해가기 위하여 피해자들이 투자한 자금에 대해서 투자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기부금 포기각서를 받아 따로 보관하였다.

  피해자들은 피의자가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돈을 투자하라고 요구하여 힐링센터 사업이 거짓말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모든 재산을 투자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한다.
 
피의자는 기부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투자금이 아니라며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 진술이 일치하고, 압수한 증거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여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기피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 진술을 청취,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 진행 예정이다.

  요즘 소설가나 시인 등 작가들이 북카페 등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면서 구독자들과 작가가 만나 토론을 하거나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 고액의 투자나 기부를 권유하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