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7.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부녀자들 속여 거액 편취 소설가 구속

- 힐링센터 건립 노후보장 및 수익 배분해 주겠다고 속여 약 7억 원 상당 편취 혐의 -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정덕교)는 000이라는 공개밴드를 개설하여 000에 관심 있는 부녀자들에게 접근 000강의를 하면서 힐링센터를 만들기 위해 28억을 투자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힐링센터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면 큰돈을 벌 수 있으며, 돈을 기부한 회원들에게는 힐링센터를 평생 무료이용하게 하고 노후보장 및 수익을 나누어 주겠다고 거짓말하여 ‘14. 6. 5.∼’18. 10. 까지 피해자 9명으로부터 약 7억 원 상당을 교부받은 소설가 A를 검거 구속 송치하였다.
  
   피의자는 경제적인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에게 서울에서 출생, 00대학교 및 000대학교를 졸업했고, 사행성 오락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큰돈을 벌었으며, 대기업 사위로 들어가 기업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000과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으며, 종교적 사명을 받아 절대 실패할 수 가 없다고 하면서 피해자들을 현혹했고, 이러한 내용 등을 출간된 책의 약력에도 기재하여 피해자들로 하여금 사실로 믿게 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작가이면서 000강의를 해주는 피의자를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인식하였고, 피의자의 허위 학력과 경력을 사실로 믿어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의자는 법망을 피해가기 위하여 피해자들이 투자한 자금에 대해서 투자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기부금 포기각서를 받아 따로 보관하였다.

  피해자들은 피의자가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돈을 투자하라고 요구하여 힐링센터 사업이 거짓말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모든 재산을 투자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한다.
 
피의자는 기부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투자금이 아니라며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 진술이 일치하고, 압수한 증거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여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기피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 진술을 청취,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 진행 예정이다.

  요즘 소설가나 시인 등 작가들이 북카페 등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면서 구독자들과 작가가 만나 토론을 하거나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 고액의 투자나 기부를 권유하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안전 공모전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화재 경각심을 키우고 안전습관을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 부문에 참여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149점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주거 공간과 학교, 놀이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장면을 배경으로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 행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불조심’이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는 도내 15개 소방서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서별 우수작 4점씩을 선정해 총 60점을 본선에 올렸고, 소방본부 본선심사에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선심사는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산업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