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가하고 ‘기본소득을 통해서 꿈을 가꾸는 희망의 도시 장수’라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풍물단과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선정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정우 부군수의 경과보고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과정과 그동안의 준비 절차, 제도 도입의 필요성, 향후 추진 일정 등 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군민들이 기본소득 선정에 대해 전하는 소감과 기대를 담은 ‘군민의 소리’ 인터뷰 영상이 틀어져 군민들이 다함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진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최 군수를 비롯한 내빈, 군민 대표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최근 홍콩의 고층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역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고층건축물인 ‘대아월랑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제공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유도 안내정보 제공 실태 평가 ▲지하층 대공간 화재안전대책 ▲피난계단·통로 등 피난시설 관리 실태 점검 등 고층건축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김충국 소방서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다른 화재에 비해 화재진압과 인명 대피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ㆍ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시설 안전관리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명이 지난 9일 무주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김장철 새우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마경옥 회장은 “주민들에게는 좋은 젓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서 좋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 행복을 주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새우젓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무주반딧불축제장 찻집 운영을 통한 장학금 기탁,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 △어르신 돌봄, △아동·청소년 꾸러미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데이웰(주)와 래미F&B는 지난 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무주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각 5백만 원씩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득주 대표는 “지역인재를 키우는 귀한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꿈을 지지하며 무주군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데이웰(주)과 래미F&B는 지난 2020년부터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그 금액이 2천만 원에 달한다. 한편, 무주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데이웰(주)과 래미F&B는 식품 가공 전문기업으로 래미F&B는 2002년부터 데이웰(주)는 2014년부터 잼과 액상농축제품, 분말, 탄산머신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
충청신문 김충헌 대표(사장)가 지난 9일 무주군에 쌀 100포대(1포대 10kg)를 기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인 김충헌 대표는 44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과 쌀, △코로나 및 독감 예방용 마스크 기탁,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고향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충헌 대표는 “무주를 떠나 산 지도 4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향을 생각하면 애틋하다”라며 “고향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하는 쌀인 만큼 마음까지 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언론인으로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은 신문 큰 언론’을 지향하는 충청신문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지방종합 일간지로, 대전광역시는 물론, 세종특별자치시와 계룡시, 천안시 등을 포함한 충남지역에 배포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개 읍면 소재지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주도의 눈길 치우기를 통해 지역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첫날인 9일에는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함께 무주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시 안전 수칙, △대설·한파 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체계 안내를 비롯한 △제설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법, △난방 및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내용 등도 공유했다. 양영두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만나면서 생활안전에 관한 건의 사항 등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마을 방송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대설 특보 발령 시에는 취약지역 예찰과 조치에 주력해 대설 한파로 인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대만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양시춘)이 함께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및 물류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검역요건 이행에 필요한 농자재,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성사된 이번 대만 수출 물량은 총 50톤으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선호도와 시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의장, 안찬우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농협 관계자, 김나정 에버굿 대표, 정도건 전북특별자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정책 및 운영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9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중등 학교장 대상 학교급식 공감·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장 270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학교급식 주요정책 및 추진방향 △저탄소·환경친화적 급식 운영전략 △학교장의 청렴한 급식운영과 책임 역할 △학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특히 사전질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에 질의 내용으로는 △학교급식(급식운영 및 영양교육) 연구학교 운영 △학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상 업무담당자의 객관적인 평가실시 후 패널티 적용 △기숙형 학교의 조리원 초과근무 예산 지원 △식재료의 복수 검수 행·재정적 지원 △조리실무사 연수(소양교육) 강화 △채식급식 의무화 제도 신설 △3식학교 급식기구의 내용연수 조정 △농어촌 3식학교 조리실무사 인력난 해결방안 등이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제기된 의견들을 향후 학교급식 정책 설계와 현장 지원 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한 급식운영, 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전주꽃심호텔에서 ‘2025년 과학교육학습공동체 성과나눔’을 개최한다. 올 한 해 도내 과학교육연구회(4팀)와 과학교사연수회(20팀)가 추진한 수업 혁신, 탐구 실험, 평가 문항 개발, 융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실천 활동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총 24개 공동체 6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성과나눔에서는 과학교육학습공동체가 1년 동안 수행한 연구와 활동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한다. 각 공동체는 △교수·학습 자료 △탐구·실험 프로그램 △STEAM 기반 수업 모델 △평가 문항 개발 자료 등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산출물을 공개하고, 이를 중심으로 실천 과정과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과학 문항 개발, STEAM 기반 수업 모델, 탐구 중심 실험 프로그램, 지역 연계 과학교육 활동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성과들은 자료집으로 담아낸다. 이와 함께 2026년 과학교육학습공동체 운영 방향과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지속 가능한 교원 연구·연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공유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교원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활동은 전북 과학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이동형 가상현실(VR) 버스를 운영해 유아에게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VR 버스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체험 교육으로 농어촌 지역이나 소외계층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고창중앙유치원을 시작으로 12월 부안 하늘숲어린이집까지 5개월간 도내 공사립 유치원·어린이집 총 168개 기관에서 운영했다. 올해는 농어촌 지역이나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전주·군산은 후 순위에 두고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내년에는 전주·군산 지역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주, 바다 등 VR 기반 교육체험 콘텐츠 △내소사 등 지역 명소 체험 및 이해 △기타 유아 발달 수준에 맞춘 맞춤형 체험 활동 등이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 과장은 “찾아가는 VR버스 운영은 영유아가 미래교육 환경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지역 간 접근성 차이를 줄이고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찾아가는 미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고입전형포털시스템 기능 고도화’ 사업이 2025년 소프트웨어(SW)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 SW 우수발주자는 공정한 소프트웨어사업 발주문화 정착 및 소프트웨어 법제도 준수 등 발주제도 혁신을 위해 노력한 우수발주 담당자를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고입전형포털 전면 개편, 지난 8월부터 한층 고도화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새로워진 고입전형포털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의 원서 작성·제출 직접 지원, 자기주도학습전형 및 특성화고 전형 정보 제공, 원서 접수 현황 및 통계 시각화, 교원·학생·학부모 대상 알림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강화했다. 전북교육청은 시스템 구축을 위한 SW 발주 및 운영에서 △적정 대가 지급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시스템 안정성 및 사용자 중심 설계 등의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 선정은 침체된 SW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주기관과 수주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가 있는 제도다. 최근 AI 기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전북형 다문화 정착 지원모델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365 언니 멘토단’은 국적을 취득한 선배 결혼이민자(멘토)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멘티)에게 다양한 경험과 생활 정보를 안내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전북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2024년부터 1:3 매칭 방식으로 확대됐다. 현재 멘토 80명·멘티 240명이 참여하는 자조형 활동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멘토 이혜진 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자신의 국적 취득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사 포기를 고민했던 멘티를 끝까지 지원한 사례를 발표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신청서 작성부터 면접 대비까지 정기적으로 만나 멘티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험 탈락 후에도 지속적인 격려와 정보 제공을 통해 결국 국적 취득에 성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기관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 기관인증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민원실을 선정·인증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그간 도는 도민 권익 향상과 쾌적한 민원 환경 구축을 위해 민원실 시설 개선과 직원 친절·보안 교육 강화 등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신분증 정보확인 단말기 도입, 정원형 행복쉼터 조성, 온라인 정보 접근성 확대 등을 집중 추진했다.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해 실효성도 높였다. 창구 강화유리 설치, 보안요원 배치 등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일반민원과 특이민원 응대요령을 담은 '전북형 민원응대 매뉴얼' 200부를 제작해 도 및 시군에 보급했다. 외부 민원전화 수신 시 녹음 사실 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핵심 산업지구를 확대 지정하며 전북형 첨단 농생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 장수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 등 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지정된 3개 지구를 포함해 총 6개 지구가 지정되었다. *기 지정 농생명산업지구: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25.6㏊)는 동물용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 보존에 이르는 전 주기를 포괄하는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연구기반도 확충해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향후 벤처 벤처타운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 유치와 기업부설연구소 입주도 병행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장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 겨울철과 여름철 모두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와 도내 시군이 함께 총 9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4~’25년 겨울철 대설 대비와 ’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에서 최우수에 오른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4년 연속 기관표창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최고로 안전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평가 결과 전북은 도 단위로 총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시군 평가에서도 순창군이 겨울철 최우수 기관으로 1억 5천만원, 김제시가 장려로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름철에는 군산시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총 9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자연재난의 대형화·복합화에 대비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AI기반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5단계 재난대응체계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