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7월부터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처음 지급되는 입영지원금(4. 17. 조례 제정)은 병역의 의무에 임하는 대상자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영지원금 지급 대상은 입영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중 입영통지서(발급일 2025년 6월 1일 이후)를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무주사랑상품권 20만 원(1회 한)이 지급된다. 신청은 입영통지서를 수령한 이후부터 입영 전까지 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입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면 된다. 신분증과 입영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입영지원금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려는 무주군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 이들의 건강한 행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6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입영지원금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군청 누리집을 비롯한 SNS,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최윤선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아동·청소년 복지에 투자하는 일은 무주군의 미래에 투자하는 일이라며 어린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마음껏 꿈을 키우는 지역사회를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무주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놀 곳을 찾아 키즈카페나 놀이시설이 있는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다니는 점을 개선하고 무주군이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해 직접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건립하자는 취지다. 조례안에 명시된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장애 및 비장애 어린이의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뛰어놀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보호자 휴식공간을 두도록 했다. 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조달과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민관협력도 열어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명시했다는 의의도 있다.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해 온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무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무주군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무주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조례」, 「무주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1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기획展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성석(개인전 21회 및 2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이정웅(개인전 38회, 국내외 단체전, 기획초대전 및 아트페어 다수), 이희춘(개인전 43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3명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평면(오브제) 회화, 조각 등 35점이 전시된다. 김성석 작가는 철(鐵)을 주재료로 소·닭·강아지 등 여러 가지 동물을 의인화하면서 감정을 이입한 작품 ‘귀화(歸化)’와 ‘밤이슬’ 등 13점을 선보인다. 먹과 모필로 캔버스 위에 대상을 그린 후, 각기 다른 길이와 두께, 색깔, 재질의 책으로 ‘콜라쥬(collage)’한 ‘Old pine tree’, ‘겨울 이야기 ’등 이정웅 작가의 작품 12점도 만날 수 있다. ‘화양연화’, ‘몽유화원’ 시리즈 10점을 선보이는 이희춘 작가는 동양의 자연주의와 노장사상에서 기인한 ‘무위(無爲)’의 흔적에 근간을 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나전칠기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꽃과 새, 나비 등의 표현이 다채롭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과거
무주군이 2025년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근 예비 창업자 1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창업 교육(총 60시간)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상공회의소, 기술연구원, 대학, 회계법인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창업자금 지원제도, △마케팅, △세무 지식, △법률 등 분야에 대한 강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애경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일자리팀장은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신한 창업 아이템들이 행정 지원을 통해 무주군 생활 인구 확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60시간 교육 진행 후 그룹형 멘토링과 창업경진대회(7.2~4일 중 하루)를 통해 최종 7명을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리모델링, 초기사업비, 임차료 등의 비용을 1인당 최대 1천2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뿐만 아니라 재료비와 임차료, 홍보비,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채용·알선 연계 등을 지원하는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지역 활동 등 무주군에 거주하며 실감하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단가 조정 등 정책개선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현미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위원장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행정과 함께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견인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는데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청년들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무주가 되는데 유용한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무주군 청년들의 구심체 역할을 잘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청년간담회(상·하반기 각1회)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청년센터 조성 관련, △청년안전기금 활용 방안, △청년정책협의체 위촉, △청년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청년 취업자
무주군이 ‘2025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 5천6백만 원(복권 기금 50%, 군비 50%)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 대상 가구는 총 26가구이며, 무주군은 1가구당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해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보일러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최영길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장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집수리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복지 실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적용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외에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등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총 76곳을 수리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에는 102곳, 2024년에는 81곳 등 대상자 필요를 반영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호응을 얻은
무주군은 지난 10일 안성면 어울림센터에서 ‘천적 활용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농가에 적용을 확대할 목적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토마토 재배 24농가는 이 자리에서 천적의 생태를 비롯해 효과적인 투입 시기와 방법,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주)그린아그로텍 김진호 강사가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미끌애꽃노린재’와 ‘담배장님노린재’ 등 주요 천적의 특성과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다뤄 관심을 모았다. 농가들은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가 안전하다는 점에서 이점이 커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사례 중심 교육이다 보니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 하는 것으로 토마토 재배 14농가 6ha에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천적 곤충 방제를 위해 10농가(1천만 원)를 지원했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 “기후 변화와 농약 저항성
제18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학습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 무주군4-H연합회(회장 이정훈) 등 4개 단체회원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 공연을 시작으로 학습단체 활동 우수회원 사례발표, 민속놀이, 단체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함께 했으며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결의문을 통해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농작업 후 정리 정돈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복식, 정명자, 최봉서, 이봉석 씨가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전효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농정지원단장, 김관영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 주는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노력하는 학습단체
최윤선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이해양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와 무주형 기본소득 대응을 촉구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지위 향상 및 처우 개선 촉구」」5분 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고된 헌신이 주목받지 못한 채 잊히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회복지시설이 수요자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필수 사회안전망이 되어가는 지금, 그 종사자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보호가 미비해 근무여건 개선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우리 지역 복지의 중심축이며 그분들의 안정이 곧 우리 이웃과 가족의 안정”이라며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 ▲근속수당 지급 및 교육, 건강검진, 심리상담비 지원 ▲교통비 및 복리후생비 지원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확대운영 등을 제안했다. ~~~~~~~~~~~~~~~~~~~~~~~~~~~~~~~~~~~~~~~~~ 이어 이해양 의원은 「국민주권정부의 기본소득에 대한 무주군의 발빠른 대응」 5분 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농정공약 중 기본소
무주군의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등 무주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 개의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가 열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회기가 시작된다. 이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관련 질의답변이 이뤄지고, 13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가 이어진다. 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상정된 각종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이 있을 예정이며, 23일 소관 위원회별 심사·의결 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일인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윤선 의원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지위향상 및 처우개선」, 이해양 의원은 「새정부 농촌 기본소득과 햇빛 연금 정책에 따른 무주군의 대응」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