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초심,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4일 무주군을 찾았다.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무주군민과의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군민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군수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이루는 새로운 전북 건설에 앞장서주고 계시는 지사님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세계 관광청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 후보로 선정이 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수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자연특별시 무주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 국가교통망 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도지사님 공약이기도 한 전주~무주~김천 간 철도와 전주~무주~성주 간 고속도로를 비롯한 무풍~김천 간 대덕 도로 개량,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설천 심곡~두길 도로 개량 등 건설사업이 추진돼 무주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30년 가까이 이어온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가 되려면 운영주체와 방식 등 다양한 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며 무주군의 적극적 검토를 요구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14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반딧불축제 발전 방안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반딧불축제가 30회를 맞이해 축제의 정체성을 다지며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하나 무주군의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민간행사보조금을 지원하여 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무원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돼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반딧불축제를 생태환경축제로 정체성을 세우고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재단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이어 무주군의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반딧불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소개하며 “축제기간이 너무 길어 관리 및 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축제 참여와 집중도는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기간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 황인동 의원은 또한 무주읍 외식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천원국수를 폐지하고 축제가 지역상권을 견인할 수 있도록 상생방안을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24일, 2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진행한 제314회 임시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7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심의를 거쳐 상정된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청취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하였다. 한편, 황인동 의원은 「무주반딧불축제 발전 방안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으며, 이해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 이대로 둘 것인가? 인구영향평가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며, “회기 기간 중 제시된 의원님들의 제언과 건의문이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인구정책 지원 사업 안내서 ”지금도 빛나는 삶, 내일도 기대되는 무주(이하 내일도 기대되는 무주)“를 발간하고 관련 누리집도 개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내일도 기대되는 무주“는 무주군민과 전입 희망자, 귀농·귀촌인들 모두 관련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임신·출산(임신축하금 지원 등 25개 사업)을 비롯해 △양육·다자녀(아동수당 지원 등 44개 사업), △교육(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등 19개 사업), △결혼(결혼장려금 지원 등 3개 사업), △청년(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등 21개 사업), △중·장년(신중년 취업 지원 등 3개 사업), △노후생활(기초연금 등 23개 사업), △전입(전입세대 지원 3개 사업)등 △귀농·귀촌(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융자) 등 15개 사업), △다문화(국적 취득비용 지원 등 8개 사업) 등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이 담겼다. 또 군민안전보험을 비롯한 국가 예방접종, 암 환자 의료비, 긴급돌봄, 응급환자 구급차 이송 처치료 감면 지원 등 84개 정주 여건 지원책들을 체계적으로 정리(신청 방법, 지원 요건 등)했다. 총 60쪽에 달하는 ”내일도 기대되는 무주
무주군은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노후간판 정비 사업’ 1차분(단천로 55개 점포)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은 쇠퇴한 무주읍 상권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환경을 개선하고 반딧불시장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간판 정비에 3년간(~2026년) 총 80억 원을 투입한다. 새롭게 정비된 간판은 무주를 상징하는 ‘반딧불이’와 ‘덕유산’을 모티브로 반딧불과 덕유산 능선을 디자인에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김영광 팀장은 “2차분 80여 개 점포도 간판 정비를 서둘러 무주읍 상권이 보다 말끔하고 미적으로도 특별한 매력을 풍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 구역 정비가 완료되면 간판 자체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만들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대상 반딧불시장을 포함해 전·후간 도로에 위치한 417개 점포)은 △무주반딧불시장의 재탄생, △무주투어 상권 조성, △참여형 지역상권문화 창조를 큰 테마로 반딧불 빛거리 조성과 반딧불시장 디자인 개선 등의 사업들이 진행될
무주군이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것으로,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정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카드에 적립 지원(3~12월까지 10개월)되는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에서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차등 지원)으로 과일류를 비롯한 채소류와 육류, 잡곡류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하면 된다. * 지원 금액 참고: 1인 4만 원, 2인 6만5천 원, 3인 8만 3천 원, 4인 10만 원, 5인 11만 6천 원, 6인 13만 1천 원, 7인 14만 5천 원, 8인 15만 9천 원, 9인 17만 3천 원, 10인 이상 18만 7천 원. 지원 대상 가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주민등록 주소지)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또는 고객센터(☎ 1551-0857)를 통해 문의 또는 신청할 수 있다. 무주군 농촌활력과
무주군이 1월 20일부터 2월 13일까지 6개 읍면, 30개 마을을 찾아가 진행했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사랑방 토크)’ 건의 사항 처리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각 읍면에서 취합된 건의 사항은 모두 177건으로 ‘배수로 설치’ 관련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을회관 보수·리모델링 및 신축’, ‘농로 정비’, ‘주차장 조성’, ‘제설’ 관련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역의 고령화 현실을 고려해 ‘화장장 설치’ 건을 제안한 군민 의견에 대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장장건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24. 8.~’25. 3.)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설천면 벌한마을 소방도로 조성‘ 건은 좁은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부터 추진해 온 고립위험지구 확장 사업을 토대로 농어촌도로 기본계획(‘25년)과 농어촌도로 정비계획(‘26년)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펼쳐 주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갈 계획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정성희 과장은 “부서 검토를 마친 주민 의견들은 시급성을 요하는 건부터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처리하고 관련 법 검토, 부
무주군이 세계관광청(UN Tourism)에서 주관하는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공모에서 한국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는 세계 각지의 숨겨진 관광지 중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 발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및 자연 자원, 경제·사회·환경적 지속 가능성, 관광 개발 및 가치사슬의 통합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후보지를 선정한다. 무주군은 지난 13일과 1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됐던 발표심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후보지(8곳) 중 1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주군은 무주읍 읍내리의 자연과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토대로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를 품은 친환경 생태문화휴양의 중심,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전북특별자치도 동부산악권 교통의 요충지, △온화하고 진취적인 주민들의 삶터임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환경 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서 국내 최고의 힐링 여행지라는 점에서 공감을 얻었으며 무주반딧불축제는 친환경축제와 여행을 결합한
지난 18일 제106회 동계체육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바이애슬론(62명)을 비롯한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알파인(8명), 스노보드(16명) 종목의 무주군 출신 선수 86명이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원 위 메달 사냥에 나선 선수들은 19일까지 바이애슬론과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19개(금5, 은19, 동5)의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1일까지 종목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8개 종목 350명 출전)는 현재까지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일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전북바이애슬론연맹과 전북스키협회, 도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선수단 격려에 나선 황인홍 무주군수는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단체전에서 무주 출신 고은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한 낭보가 제106회 동계체육대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2만 3천여 무주군민 모두가 고향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으로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계체육대회 경험이 개인의 실력을 키우고 무주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북돋우기를 바란다”라며 “지금도
무주군이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서 저탄소 신재생에너지(전기)와 사과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시범 사업‘은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사과 과원에 국내 최초로 적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과 농가들의 재배 형태에 맞게 과원 1,150㎡에 수평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으며 이는 시간당 48kW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무주군은 홍로와 아리수 품종을 분리해 시험구(발전시설 설치)를 마련했으며 2026년까지 대조구(660㎡_발전시설 미설치)와 비교해 사과 착색 정도와 당도를 비롯한 태양광 설비가 기상재해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스마트팜팀 최동훈 팀장은 “기존 농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소득 창출이 가능한 전기생산과 사과 수확을 동시에 하는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사과 생육은 물론, 생산성과 환경의 변화 등도 함께 분석해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실습·교육장으로도 운영해 고품질 사과 재배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