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자원순환 정책의 이행력을 높이고 생산적 경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장수군은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장수군은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군은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개선을 위해 5명의 환경강사를 양성하고, 10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운영했다. 이러한 활동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확대 △폐기물 발생 억제 △1회용품 줄이기 △고부가가치 재활용 촉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민 참여도가 높아지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증가와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됐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첫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군민들께서 분리배출과 감량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아 전북특별자치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12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수군과 같은 우수 등급 지역은 총 8곳이다. 특히 장수군은 이번 ‘우수지역’ 선정은 2024년에 이은 두 번째 최고 등급 선정으로 청년 정착지원과 농촌형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정책 전 분야의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안정적인 인구정책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에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차등 지원한다. 장수군 등 최고 등급(우수)지역은 지자체별로 120억 원을 지원하며 S등급 지역은 88억원, A등급 80억원, B등급은 72억원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지난 8월 1차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에 선정된 뒤 최종 대면 평가에서 장수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장수군은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전시 관람을 통해 백용성 조사의 항일정신과 불교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기념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백용성 조사의 생애·사상·독립운동 활동을 체계적으로 담은 전시공간과 교육·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항일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이를 군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백용성 조사 기념관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돕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기념관을 중심으로 현충·보훈 사업 등
최훈식 장수군수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초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원들이 전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문성을 입증한 데 이어, 본격적인 건조·강풍 시기를 대비해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대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소 산불취약지 중심의 기동순찰과 예방 홍보를 강화해 왔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통해 산불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장수소방서와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추진하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산불 대응 공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최 군수는 진화 장비 배치 상황과 비상출동 체계를 점검하며 대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최훈식 군수는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민의 안전과 지역 산림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다”며 “앞으로도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높이고 대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 산림 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전남 곡성군, 충북 옥천군과 함께 추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 군민에게 월 15만원(연180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매년 21,000여명으로 2년 간 지역에 총 7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어촌기본소득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화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군민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수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2년부터 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한 바 있고 조례 및 조직 구성, 군의회 동의 등 행정 절차를 완료했고 기본소득 분과 운영과 주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보해 왔다. 또한 군은 지역화폐 가맹률이 91.9%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주민참여형 소비처 발굴’, ‘행복나눔터 로컬푸드 직매장’, ‘이동 행복마켓’ 등 소비 인프라를 통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연계해
장수군은 2026년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지원사업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미래형 다축과원은 과원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과 수확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재배 모델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업 부담 증가와 농촌 고령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과 재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 체계를 갖춘 미래형 과수원을 점진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대표작목인 사과 산업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은 장수군 관내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희망 농업인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선정기준표 가점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 장수군은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사업 적정성, 농업경영 의지, 추진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과수 농가의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2월 1일에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난임ㆍ유산ㆍ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난임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군민에게 심리적 회복과 의료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규정 ▲심리ㆍ의료적 회복 지원 ▲진단ㆍ검사비 지원 ▲자조집단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유경자 의원은 “출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큰 문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난임ㆍ유산ㆍ사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난임ㆍ유산ㆍ사산을 경험한 군민의 회복지원 체계 강화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2월 1일에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군수·군민의 책무 규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 설치 및 기능 규정 ▲권리보장·복지지원 사업 추진 ▲교육·홍보·연구사업 지원 등이다. 최한주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라며 “특히 가족과 보호자의 부담 완화, 인식 개선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에 대해 성평등가족부에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다시 자격을 유지하며 제도적 안정성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장수군이 추진해온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성과다. 특히 장수군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해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고,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 임신·출산 공무원을 위한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지원책이 실제 조직 내부에서 정착·활용되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직원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직장문화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으며, 최훈식 군수가 최근 팔성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활동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장에서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건조물 등 발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도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인력·장비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은 단시간에 수십 년간 유지된 산림을 소실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함은 물론 경관 보전을 기여하였다. 군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올 한 해 산림 46ha에 걸쳐 나무 솎아베기 등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주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