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에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제30기 장수귀농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0기 장수귀농학교에서는 귀농‧귀촌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선도농가 견학 방문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리엔터이션과 장수군 소개, 귀농정책 설명을 비롯한 귀농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 귀촌 성공 사례 등 11개 과정을 통해 귀농‧귀촌에 꼭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중 최훈식 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매력적인 귀농‧귀촌지로서 장수를 홍보하는 한편, 관내 농가 현장 교육을 통해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의 참여가 많은 만큼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닌 실제 성공‧실패 사례를 통해 귀농 창업의 어려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장수군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농촌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예비귀농인들이 교육
장수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4년 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우리 지역 명소탐방’ 워크숍을 실시했다. 군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 지역의 명소 방문 및 현장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가치 발견과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함양코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의 이해 및 공공분야 활용(챗 GPT) 교육’과 지역 현안은 파악하기 위한 명소탐방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특히 명소탐방은 계북면 행복나눔터 ‘꼭두인형극’ 관람과 지역 랜드마크 ‘장수 만남의 광장’ 탐방,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한 ‘뱅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의 특색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와 먹거리‧볼거리 체험하며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길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과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역사 문화권 발굴조사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최대규모의 신라 무덤군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군산대학교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가 ‘장수 춘송리 무덤군’에서 진행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장수 춘송리 무덤군’은 도내 최대 신라 무덤군으로 침령산성 동북쪽 산줄기를 따라 육안으로 확인되는 무덤만 15기 이상이다. 또한 그 일대 수십 기의 무덤이 밀집 분포해, 지난해 일부 시굴조사를 통해 단일 무덤 9기가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잔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4호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름 15m 내외의 대형 무덤이 도굴되지 않고 온전히 유지돼 눈길을 끈다. 무덤은 원지형을 다듬은 후 지형에 맞춰 대규모 흙을 쌓아 기초부를 마련된 후,기초부 안쪽 공간에 시신을 묻는 공간이 축조됐다. 시신의 안치와 부장품의 매납이 완료된 후 봉분이 덮였다. 시신이 묻히는 공간은 장축을 남-북 방향으로 둔 길이 3.3m, 너비 1.2m 내외의 앞 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이다. 길이 30㎝ 내외의 깬돌(割石)로 축조돼 남쪽에 입구를 두어 시신을 옆으로 매장하는 구조이다. 내부에는 시신(목관)의 안치와 부장품 매
장수군은 ‘군립 및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인구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더 가까이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나선다. 연중 운영중인 ‘군립 및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6월에는 장계면에 위치한 장수군립도서관과 각 읍면에 위치한 6개 작은도서관(장수, 산서, 번암, 천천, 계남, 계북)에서 11개 과정으로 주민들과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뚝딱뚝딱 만능로봇(군립)’, ‘소프트웨어코딩체험(장수)’, ‘그림책을 통한 24절기 세시풍속(계북)’ 등의 가족·아동·청소년프로그램과 ‘금속활자와 인쇄술(군립)’, ‘건강한 환경 피부를 지켜요(번암)’, ‘우드버닝(계남)’ 등 성인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채 문화관광과장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도서관 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니, 주민분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6월 중 운영 프로그램은 군립도서관 누리집(성인프로그램) 및 현장 접수(아동프로그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성인프로그램 재료비 별도)이고, 세부사항은
장수군은 역사문화권 발굴조사 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장수 개안사지 2차 발굴조사에서 상당 규모의 사찰 건물터의 전모가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역사문화권 발굴조사 지원사업은 장수군(군수 최훈식)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 탑동마을에 위치한 장수 개안사지는 지난 1차 발굴조사에서도 막새기와와 귀면와 등 중요유물이 출토됐으며, 여러 유물들을 통해 후백제와의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후백제(통일신라) ~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 8동, 담장 2기, 석축 6기, 축대, 보도시설, 배수로, 우물, 아귀구(餓鬼口) 등이 추가로 발굴됐다. *아귀구 : 불교용어로 사찰에 아귀(귀신)를 다스리기 위해 음식(정제된 물)을 주는 구멍 무엇보다 사찰건물의 경우 일반건물과 달리 탑, 금당, 강당 등으로 구성돼 있고, 스님들의 생활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야 하는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이와 관련된 시설과 공간이 일부 확인됐다. 이에 더해 보도시설은 남북방향으로 경사면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으며, 보도시설을 중심으로 동쪽에 다수의 건물이 나타났으며, 그 밖에도
장수군은 지난 1일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건재 정인승 선생을 기리기 위한 제38주기 추모제를 장수군 계북면 정인승 기념관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박희승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정진현 유족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훈식 군수의 초헌례, 박희승 국회의원의 아헌례,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건재 정인승 선생은 1897년 계북면 양악리에서 태어나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에 대항해 연희전문학교에서 본격적인 한글 연구를 시작, 졸업 후에는 조선어학회에서 활동하며 『한글』지의 발행을 주관하고 우리말 체계화를 위한 핵심 연구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일생을 바쳤다. 장수군은 정인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해 정인승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종열) 주관으로 매년 추모 제례봉행을 거행해 오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6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하 생문동, 회장 정영모)가 누리파크 일대에서 ‘토요상설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생문동이 주관하는 ‘토요상설마당’은 장수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주민들이 함께 문화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과 전시·체험을 위해 26개 동호회의 동호인 99명이 참여에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장수재능시낭송회’ 등 15개 동호회가 시낭송회, 색소폰, 난타, 통기타 등을 통해 각자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수캘리그라피’, ‘바늘한땀사랑한땀’ 등 12개 동호회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과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키링만들기, 레진팔찌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모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수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2024년 장수읍 도시재생 한마당축제’가 지난 28일 장수시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북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한마당 축제는 장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수읍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4개 마을(중동‧북동‧준비‧하비마을)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며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이종섭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양주생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주민 100여 명 참석했다. 장수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판타지아 밴드의 공연과 장수고고장구, 장수 색소폰 공연 등 장수읍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장수시장 상인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시장이 명실상부한 지역 경제의 중심인 만큼 도시재생의 의미가 중요하다”며 “오늘 축제가 장수읍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형 도시재생 사업은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돼 5년간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어울림센터 및 공유경제 활성화 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장수군지부가 29일 노조 창립 10주년 기념 공무직 한마음 체련 행사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과 장정복 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장현석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창립 기념식은 노조 10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돼 개회선언, 우수공무직 시상,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화합의 장에서는 골든벨 퀴즈 행사로 조합원들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주시(200만원), 무주군‧순창군(각 100만원) 공무직 지부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윤동수 지부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속적으로 노동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 권익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노사 간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오늘만큼은 직원들이 걱정 없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7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4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공직자들에게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인식하고,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제고하고자 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진행된 강의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기후 위기, 인구감소,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군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공약 이행 방법과 군민과의 소통 방향 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