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장수군와룡자연휴양림에서 2023년도 1학기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조재영 농업시스템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과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미래 농업의 방향성 제시’ 특강 △장수군수와의 간담회 △단합대회 및 소통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농업시스템학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재영 학과장은 “농업시스템학과는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장수군 농업인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과 자기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농업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하며, 농업시스템학과를 통해 선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장수군의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북대학교는 상호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장수군은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인식제고 및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자 오는 4월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군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군 산하 건물과 장수한우지방공사 및 자발적 참여 가구를 중심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소등행사는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전국 규모의 범국민 캠페인으로 1년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전등을 소등해 지구를 잠시나마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군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기후변화주간 슬로건에 맞춰 탄소중립으로 가는 실천을 위한 소등행사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기후변화가 뚜렷해지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줄이기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작은 실천들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탄소중칩을 실천하는데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
장수군은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2023년 마을주민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주민동아리 신청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된 9개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수군은 2001년부터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 등 공익적 목적을 가진 소규모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정된 주민동아리 간 활동계획 공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밀감 형성, 지원금 집행․정산 방법 등을 교육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동아리와 장수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장수지역활력센터 간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정인식 장수지역활력센터 팀장은 “이번 행사는 장수지역활력센터와 선정된 동아리들 간의 첫 만남”이라며 “이 첫 만남이 서로를 알아가고 1년간의 활동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 주민들의 작은 활동들이 모이고 모여 침체돼 있는 장수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
장수군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깊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장애인연합회(회장 한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2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어진 2부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참석자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는 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함께 차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으로 ‘감정사전 만들기’, ‘나는 학교폭력 방어자입니다’ 등 5가지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교육에서는 △감정의 종류와 올바른 감정 표현방법 △학교폭력의 실태와 방어자로서의 역할 찾기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 청소년과 가족은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심리검사•긴급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상담복지센터(063-350-2103), 장계상담복지센터(063-351-5161)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장수군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 주최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5일간에 걸쳐 2023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6월에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주니챔피언십 선발전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승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장계면 대곡리에서 개최된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는 평년(4월 중순)보다 빨라진 이른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됐다. 장계면 논개고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작품(공예 등) 전시, 민속 체험프로그램(떡매치기 등),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논개생가지 투어,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를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 배치, 의료차량 대기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안전사고가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아름다운 벚꽃길과 대곡호, 장안산이 어우러진 장계면 대곡리에서 우리 주민들이 다같이 기획하고 참여해 더 의미 깊은 축제”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수 계곡 축제 등 앞으로의 진행될 장수군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장계면은 장수군의 대표관광지로 논개생가를 비롯한 대곡관광지, 장수도깨비전시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수지구협의회(회장 문명성)는 지난 7일 장계중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날 캠페인에서는 재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청정한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캠페인을 주최한 문명성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정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는 법무부 산하 자원봉사단체로 지역 범죄예방은 물론 유해환경과 탈선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올바르고 청정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준법정신을 함양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7일 군민회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多)가치 배움의 날 4월 특강을 열었다. 다(多가)치 배움의 날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장수군 공직자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장수군의 이면을 명사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대의 다양한 가치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탐구해보자는 취지에서 2023년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4월 특강에는 박용진 국회의원을 초청, ‘연금개혁-미래의 발견, 오늘의 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바른 공적연금의 개혁의 필요성과 방향, 선진국들의 공적연금 개혁사례 및 시사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급변하는 시대에 화두로 떠오른 연금이라는 사회 이슈와 쟁점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의식개혁과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한 공직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에서 발간한 장수 테마 수필집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장수 군민회관에서 6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장수의 사람과 자연, 지리와 문화를 주제로 작가들의 추억과 깨달음을 담은 이번 북 콘서트는 장수문화원과 전북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장수를 주제로 한 11명의 수필집 작가들의 대담이 진행되는데 장수군 출신 작가들은 고향 장수의 이야기를, 다른 작가들은 전북 작가들 품에 안긴 장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작가들의 이야기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수필집 일부를 낭독하고 작가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군민과 작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장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작가회의는 매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한 곳을 선정해 테마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장수군을 주제로 한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