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봉샘에서 5월의 정취 듬뿍 느껴” - 장수군, 뜬봉샘 생태길 걷기 행사 성료 장수군은 지난 20일 뜬봉샘생태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과 함께 ‘뜬봉샘 금강발원지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뜬봉샘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뜬봉샘과 자작나무 군락지를 왕복하는 4km 거리를 걷는 행사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5월 장수의 푸름과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뜬봉샘 생태길을 걸으며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뜬봉샘 길을 걷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를 한 후 참여자들에게 수분마을의 생태 비빔밥 도시락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작은 기념품도 지급해 또 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엄정규 장수군 지속가능협의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로 뜬봉샘 생태공원의 봄 정취와 전북 천리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 전북 천리길 코스로 뜬봉샘 생태길, 장안산 마실길, 방화동 생태길 걷기 행사를 연 6회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수지구협의회(회장 문명성)는 지난 19일 장수중학교에서 ‘2023 청소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숙희 연합회장, 문명성 회장 및 많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성원과 함께 진행됐다. 2023년 청소년 한마음대회는 작년에 이어 장수중학교와 연계해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그동안 학업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축구, 농구, 피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하면서 학교폭력예방 허그데이 및 캠페인도 이뤄졌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는 법무부 산하 자원봉사단체로서 지역 범죄예방은 물론 유해환경과 탈선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올바르고 청정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준법정신을 함양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문명성 범죄예방위원 장수지구협의회장은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청소년 한마음대회가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범죄예방위원회는 지역 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長水)에서 맨발걷기로 장수(長壽)하자!’라는 테마로 진행된 제4회 생명살리기 맨발걷기 대회가 20일 장수 승마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제4회 생명살리기 맨발걷기 대회는 약 600여 명의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장수군 승마로드에서 진행됐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장수 승마로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천천 장수승마장에서 장척삼거리까지 약 3.4km를 왕복했으며, 맨발걷기로 건강을 되찾은 분들의 치유사례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직접 승마로드를 걸으며 승마로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 장수군 대표축제인 제17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홍보부스와 장수군 농・특산물 1일 장터부스 등을 운영하며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장수군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도 이뤄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생명살리기 맨발걷기대회가 우리 장수군 승마로드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군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장수군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청정장수, 치유의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8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이 보내는 자살위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확인하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경청하기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이뤄진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이 2023 슬로베니아 오픈대회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에 출전한 이근우 선수가 동메달을, 남자 복식에 출전한 백영복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국가대표 랭킹점수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2023년 장애인탁구 국제 및 국내대회의 쿼터, 포인트 점수를 획득하고,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아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다시 한번 메달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향후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2024년에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수군 선수들이 탁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대한민국과 장수군을 널리 홍보해주시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줘 기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지하주차장에서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강우 대비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라북도청,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및 지하 침수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조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저지대 및 지하가 침수될 경우 전라북도청은 상황을 전파하고, 장수군은 주민대피, 장수경찰서는 교통통제, 장수소방서와 군부대는 인명구조 등을 맡게 된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침수대비 합동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기관별 협력체계를 점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이번 훈련 경험이 토대가 됐으면 한다”며 “금년 여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5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펼치고 있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지목을 받은 사람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최 군수는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이 군민들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다음 주자로 정영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과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을 지명했다.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1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장정복 의장은 정덕교 장수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장정복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범죄의 예방과 경각심을 제고하고, 장수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을 통해 장수군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장정복 의장은 후속 주자로 최경천 장수소방서장과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13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산서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산서면 주최, 산서면 체육회(회장 육맹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악, 오케스트라 및 주민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만남의 시간, 3부 체육행사, 4부는 면민 한마당 잔치 순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흥겨움이 넘치는 면민 화합 한마당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서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된 산업공익장 임채철 씨, 애향장 최주호 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마을별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배구 등 6종목의 경기가 진행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동호회 공연,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즐거운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육맹수 산서면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서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면민이 한데 모인 흥겨운 잔치의
제23회 장수군 천천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5일 천천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천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산업·공익장에 우상철씨, 애향장에 박창군씨, 효열장에 이마나리 요시에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공익장 우상철(68) 씨는 2000년도에 농촌지도자회 회장을 역임하며 마을 단위 사업과 영농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05년도에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1987년도부터 한국 후계농업 경영인 회장 및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 농가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선도 보급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현재까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향장 박창군(54) 씨는 상하수도를 전문으로 하는 ㈜장수티엔시의 대표 이사로서 약 50여 회의 관급공사를 이행하면서 근로 인력 충원 시 고향인 천천면 출신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고향 마을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자비로 이팝나무, 왕벚나무, 황금매화나무 등을 식재해 남다른 향토애를 보여준 점을 높이 샀다. 효열장 이마나리 요시에(63) 씨는 25년 전 결혼해 일본에서 장수군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