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은 11일 면민의 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응수) 회의를 개최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애향장에 강홍순 씨(59세)를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강홍순 씨는 2006년부터 9년간 재경장계 느티나무산악회 총무를 역임하고, 2017년부터는 재경장계초향우회 사무국장 및 재경장계면향우회의 사무국장직을 맡아 장계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고향에서 개최되는 장계면민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지원하며 고향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장계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제33회 장계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오는 5월 20일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강사랑물체험관에서 시작해 금강발원지 뜬봉샘과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왕복 4km 거리를 걷는 코스로, 뜬봉샘 생태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개인 및 가족 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9일까지 네이버 오피스로 참가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금강발원지인 뜬봉샘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자작나무 숲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걷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1000리길 코스로는 뜬봉샘 생태길 외에도 장안산 마실길, 방화동 생태길이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뜬봉샘 생태공원(063-353-7002)으로 하면 된다.
장수군은 11일 천천면 장판리 타루비각에서 장수 삼절 중 한 명인 순의리 백씨에 대한 제례를 거행했다. 이날 봉행된 제례에서는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가 초헌관을,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한병태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특히 이날은 인근 천천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관해 타루비 제례의 역사와 뜻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83호인 타루비는 1678년 장수 현감이 천천면으로 민정시철을 나서던 중 말과 함께 떨어져 죽자 그를 수행하던 통인 순의리 백씨가 바위 벽에 ‘타루(墮淚: 눈물을 흘리다)’라는 두 글자를 쓴 후 스스로 몸을 던져 순절하자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비석이다. 장수군은 매년 음력 3월 22일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 주관으로 제례 봉행을 거행해 오고 있으며, 순의리 백씨는 의암 주논개, 충복 정경손과 함께 장수 삼절로 추앙받고 있다.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는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높이 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일 장수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감염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의원,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이장, 보건지소·진료소 등으로 구성돼 소속 기관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의료원에 통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강사로 초청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과 감시체계 중요성, 수인성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엠폭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신종 감염병이 늘고 있다”며 “각종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이 장수군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50-2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의 2022년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35.8%)과 건강생활실천율(28.5%)이 전라북도(59.6%, 35.2%), 전국 평균(59.7%, 34.4%)과 비교해 모두 낮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비만 예방 및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라 이번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대상자 20여 명을 선정한 후 기초검사 및 기초체력 실시를 마쳤으며, 지난 5월 2일부터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기초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스트레칭 ▲요가·필라테스 교육 ▲근력운동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식생활 및 식습관 개선 교육 ▲영양표시 활용 교육 ▲금연·간접흡연·절주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적정 체중 유지 및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 형성, 신체 활동 활성화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맘's 건강 운동 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체중조절에 대한 지식을 쌓고 태도를 변화시켜
장수군은 9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 민원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새롭게 다잡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홍열 민원과장의 주도로 ▲민원응대 기본원칙 ▲민원응대 요령 ▲전화민원 응대요령 등 민원 응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으며, 친절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인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6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3월 위기가정별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아동학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가정별 방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시청 및 올바른 양육법 안내 등을 교육하며 현장에서 통합 사례관리사와 함께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다문화가정 중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가정이 많음을 발견하고 다문화가정 방문시 장수군가족센터 통역사와 같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교육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7세대 10명에 대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함께 일반 군민이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등을 대상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속 장수 어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는 어린이, 주민, 교사, 지역사회 기관, 지역활동가 등 1600~1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로봇조종배틀, 캐리커쳐 그리기, 숲 밧줄놀이, 플로킹 분리배출, 토탈공예, 어린이 안전캠페인, 인생네컷, 팝아트 전시회, 전북교육청의 과학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사탕, 떡볶이,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은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는 많은 장수지역 어린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민간, 지역사회가 자발적인 후원과 협력을 통해 개최하고 있으며, 군과 장수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어린이날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후정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참여자들이 컵과 용기를 준비해 쓰레기 없는 행사로 이뤄졌다. 또한 장애 청소년들도 당당한 주체로 참여해
장수군이 4일 장수향교 정경손 비각 앞에서 임진왜란 당시 장수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이날 제례봉행에는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 및 단체장, 장수향교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례봉행에는 충복 정경손의 후손 정치상 씨가 처음으로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제례에서는 이종훈 부군수가 초헌관을,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을, 오재영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충복 정경손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 내 문묘 지킴이로 생활하던 중 장수에 침입한 왜적이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고 호통치며 당당하게 맞섰다. 그의 당당한 태도에 왜장이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 이곳은 성스러운 곳이니 침범하지 말라)이라는 문장을 남기고 스스로 물러나 장수향교가 불에 소실되지 않고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에 1846년(조선 헌종 12년) 정주석 장수현감이 정경손의 거룩한 기개를 이어받기 위해 ‘호성충복정경손수명비(護聖忠僕丁敬孫名碑)’를 세웠으며, 장수군은 장수삼절(長水三節) 중 한 분
장수군이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악성·특이 민원이 증가하면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감정 노동 스트레스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팀 테라피 ▲Body&Brain 테라피 ▲힐링뮤직 ▲스포츠 스태킹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민웜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상담·치료와 에너지 충전. 자기 치유 방법을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악성·특이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