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는 지난 31일 여성회관에서 연합회군 임원 및 읍·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상반기 교육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영농교육 등 여성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조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지구만들기’, ‘편백나무 이용한 가구 만들기’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안옥순 장수군연합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 및 드론사용 사업등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드론 지원사업 대상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안전사용과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각종 드론의 방제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용 방제드론 운영을 위해 드론사용 사업등록업자는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항공방제 기술교육 이수와 항공방제업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생육상황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바쁜 일상으로 센터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하루 2회(10:00~11:00,14:00~15:00)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혈당 체크) ▲걷기운동 실천의 중요성 ▲식생활개선 영양교육 ▲금연상담실 홍보 ▲ 흡연으로 발생하는 질환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바쁜 지역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도왔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농민회(회장 정상길)는 31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각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영농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의 덕담,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행사의 근본 취지인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농사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장수군 농민회에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노력과 지혜를 발휘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어렵고도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9일 올해 초중고교 신학기를 맞아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 청소년 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장수초),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개선활동은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개선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3월 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장수군 각 읍·면 대표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이론교육 후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애니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습이 이뤄졌다.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과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실제 겪은 일을 사례로 설명하는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안전재난사고 발생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어디서든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약팀 (063-350-2761)로 문의하면 된다.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홍봉길)은 28일 입학생 및 내‧외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경로사상을 드높이고 어르신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성취감 및 사회적, 정서적 만족감을 드리는 위한 프로그램이다. 노인대학은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교양강좌,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진행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춘 못지않은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노인대학 과정이 가뭄의 단비처럼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졸업식 날까지 건강하고 즐거운 노인대학 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계남면 초록농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부모·가족 프로그램으로 ‘Good-Bye 드림스타트’를 추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올해를 끝으로 드림스타트를 종료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로, 이날 아동들은 계남면에 위치한 딸기농장을 방문해 딸기 수확하기, 딸기 청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를 종료하는 아동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친밀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을 위해 아동 및 가족들에 대한 사례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3억 6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22일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문화유산과 직원 10여 명이 전북지역 ‘문화유산 소풍’ 현장방문 1호로 장수군을 찾았다. 전라북도는 문화유산 1,000건 시대와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에 발맞춰 지역 내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문화유산 정책사업 발굴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유산 소풍’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문화유산 현장 방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유산 소풍’의 첫 방문지로 장수군으로 정하고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침곡리 유물산포지’를 찾아 발굴조사 현장의 진행절차, 유적설명, 현장체험 등을 체감하고 보다 효율성 있는 문화유산 학술연구 방법 및 지원방안을 토의했다. 이후 장수군과 남원시의 경계에 자리한 봉서리 산성 (남원 : 성시리 산성)을 찾아 문화유산의 역사성 및 가치를 통한 문화재 지정 공동추진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봉서리 산성 내에 자리하고 있는 전통사찰인 영월암을 찾았다. 영월암은 달이 오래 비치는 절이라 해 붙여진 이름으로 1910년 창건됐다. 천선미 국장은 “장수군에 자리한 유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연구과제 및 방향성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문화유산 소풍 1호로 방문한 장수군의
장수군은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자연보호중앙연맹 장수군협의회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수질오염 방지 및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날로,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100여 명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장수군협의회 회원 및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장수천(교촌교~장수교) 일대와 장수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세계 물의 날을 홍보했다. 최훈식 군수는 “물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겨 깨끗한 물, 청정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