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지난 13일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35가구, 60여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고구마를 캐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천혜의 환경에서 진행된만큼 참가자들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땅속에서 보물을 캐듯 고구마를 캐고 난 뒤 참가자들은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 이어 주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나누어주는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는 매년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정보센터(063-433-8899)로 하면 된다.
진안군 출향인들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진안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제62주년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총 5백만원을 모금해 기부했으며 기부금액의 30%인 답례품 150만원도 불우이웃돕기로 재기부했다. 또한 재경진안군민회 전승현 명예회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백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됐다. 이들은 “고향인 진안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잊지 않고 사랑해주시는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원님들과 재경진안군민회 전승현 명예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 성인 문해 프로그램 승춘실 교육사가 지난 9일 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도민과 함께 하는 한글 큰잔치’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승춘실 교육사는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도 1월 문해교실을 개강하여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문해교육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쉼없이 이야기와 한글교육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승 교육사는 농사일과 가사일에 바쁘더라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서 문해교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거동이 불편하시고 고령의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손수 수업 준비와 어르신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정을 쏟아 오며 교육생들을 배움으로 이끌었다. 승춘실 교육사는 “어르신들과 오래 오래 함께 배움의 길을 같이 걸어가며 더 큰사랑으로 지도하라는 사명으로 주신 상인거 같다”며 “아직도 배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24년 이후 활발한 교화활동으로 정식 교무 부임 100주년을 맞이한 원불교 마령교당은 지난 9일, 마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기념법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법회에서 원불교 마령교당 교무(서경애)는 마령교화 100주년을 맞이하여 마령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마령면은 기부금을 얼마 전 주택 화재 피해를 입은 이OO씨 가구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투병 중인 오OO씨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원불교 마령교당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계기를 만든 자리라며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안군 진안읍 체육회(회장 김만성)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춘선)는 10일 진안읍 체육회 선수단이 모여 우승을 목표로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총연습을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연습에서는 서늘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진안읍 선수단이 전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각 종목분야를 최종 점검하고, 보완점을 파악하여 우승을 목표로 연습 및 분야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체육회 임원과 선수단은 공설운동장에서 종목별 연습시간을 가지며, 서로 부족한 부분과 체육대회에 임하는 전략을 논의 하고 전종목 순위권 입성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김만성 진안읍 체육회 회장은 “날씨 및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신념을 가지고 준비를 철저히 해준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했다”며 “안전에 유의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춘선 진안읍장은 “선수단 및 체육회 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에 매진하여 순위권 달성에 노력하자”며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회출전 준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원불교 마령교당(교무 서경은)에서 원불교 마령교화 100년 기념 대법회를 맞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서경은 교무는 “우리 진안군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마령교당 교인들과 함께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원불교 마령교당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으로, 지난 9일 원불교 마령교화 100년 기념 대법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8일 체육회 임원 및 출전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진안군민 화합 체육대회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3일에 열린 백운면민의 날 체육대회의 기상을 이어 진안군민 화합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체육회장의 격려사와 종목별 선수단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종목별 선수단이 모여 체육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훈련 일정을 조율했다. 이형재 백운면 체육회장은 “선수단 여러분은 백운면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서로 화합하는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승”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군민 화합 체육대회를 통하여 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셔서 부상 없이 재미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정순석)은 지난 8일 면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정지호 민간공동위원장 주재로 2분기 추진결과보고, 복지기동대 위원 위촉, 사업추진계획 논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심외출(요실금패드)지원사업 등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면민의 욕구와 의견 수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제27회 ‘백운면민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백운중학교 운동장에서 백운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작품전시 및 무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식전행사로는 풍물교실, 식후공연은 데미샘난타, 색소폰 프로그램의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무대에서 배운 실력을 뽐냈다. 주민자치센터 다양한 체험부스에서는 원예프로그램에서 300명에게 방향제만들기 무료체험을 하였고 전시부스에서는 토닥토각새김(서각)과 석전마을 성인문해 어르신들의 그림일기와 라탄바구니가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일)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맛있는 간식 200명분을 준비해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주민주치센터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번 전시회가 수강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은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배움을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전북 진안군의 한 주택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쯤 진안군 마령면의 한 농장에서 외국인(네팔) 근로자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료 외국인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려 자상을 입은 채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주택에 침입 흔적이 없는 등 타살로 인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