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16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상반기에 이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요실금팬티, 미끄럼방지양말, 물티슈 등 4종으로 구성된 선물을 들고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물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우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조금이나마 증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안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지난 15일 저녁 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 선수단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단을 격려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백운면 선수단은 제62회 진안군민 체육대회에서 우승 2종목(배구, 바구니 콩주머니 넣기), 2위 2종목(남자부 고리걸기, 남자부 줄다리기), 3위 3종목(족구, 단체줄넘기, 여자부 줄다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해단식은 이보순 백운면장님과 이형재 체육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종목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단식 후 각 종목별 선수단이 모여 체육회에서 준비한 다과 화합을 함께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자축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백운면 선수단은 지난 10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일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연습기간 내내 화개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형재 백운면 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가을 수확기 농사일로 바쁘신 중에도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 주신 선수단과 비록 순위에 들진 못했지만,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에게 면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 “4일간의 짧은 연습 기
진안군 마령면 행정복지센터는 16일 관내 노인대학생 46명과 ‘교복 입고 추억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 날 어르신들은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된 마령면 국민체육센터 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밭을 찾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날 소년 소녀가 된 어르신들은 힘든 발걸음에도 왕복 2킬로는 거뜬하게 다니며 서로에게 어려졌다는 칭찬과 함께 웃음을 지었다. 어르신들 사진 촬영에 나선 강효석 사진작가는 “날씨 요정이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 준 거 같아 저 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재능 기부로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 주고 어르신들에게 추억 한 장을 선물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어르신들의 추억거리 하나를 더해 줬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했던 어린 시절 시간여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품고 노인대학을 잘 마무리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은종합건설 노상진 대표, 전주 다온관광호텔 최창운 대표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씩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상진 대표가 운영하는 지은종합건설은 호텔시공, 전문컨설팅, 주택건설, 건축시공사업 등을 하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소재한 종합건설업회사이다. 최창운 대표는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하여 전주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은 다온관광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고등학교 동문인 노상진 대표와 최창운 대표는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대표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주천면지회(회장 송명수) 회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일암 작은목욕탕’에서 주천면 저소득층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주천면지회 11명의 회원들은 70여 명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주민에게 목욕을 도와주고, 목욕비를 지원하고, 점심으로 자장면까지 제공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목욕 봉사활동와 반찬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천지회 송명수 회장은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했는데, 생업에 바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는대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 체육회는 지난 14일 저녁 용담면 체련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체육회 임원, 선수단, 용담면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족구 1위, 남자 투호 1위, 여자 투호 3위, 남자 고리걸기 3위, 3인4각 3위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김철영 체육회장이 직접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특별한 입장상은 이철민 면장이 김철영 체육회장에게 시상하며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철민 면장은 “경기결과를 떠난 용담면은 인구수의 열세와 바쁜 추수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에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단은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해단식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체육회 해단식은 용담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성과를 축하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철영 체육회장은 그동안 아낌없이 선수단을 후원해준 각 기관단체장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연습기간 동안 간식을 지원한 사람들을 언급하며 “모두의 노력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희곤, 이보순)는 15일 고령어르신 우울예방 2차 나들이사업‘꽃보다 어르신’을 추진했다. ‘꽃보다 어르신’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드리고자 관내 어르신과 함께 문화 생활을 누리는 복지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차까지 추진할 만큼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들의 보람이 높은 사업이다. 이 날은 지사협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임실 사선대와 치즈테마파크에서 산책과 체험을 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가려니 심란했던 마음이 막상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기분전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희곤 민간위원장은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하루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운면 이보순 면장은 “나들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우울감 예방과 소외감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지난 13일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35가구, 60여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고구마를 캐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천혜의 환경에서 진행된만큼 참가자들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땅속에서 보물을 캐듯 고구마를 캐고 난 뒤 참가자들은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 이어 주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나누어주는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는 매년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정보센터(063-433-8899)로 하면 된다.
진안군 출향인들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진안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제62주년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총 5백만원을 모금해 기부했으며 기부금액의 30%인 답례품 150만원도 불우이웃돕기로 재기부했다. 또한 재경진안군민회 전승현 명예회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백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됐다. 이들은 “고향인 진안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잊지 않고 사랑해주시는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원님들과 재경진안군민회 전승현 명예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 성인 문해 프로그램 승춘실 교육사가 지난 9일 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도민과 함께 하는 한글 큰잔치’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승춘실 교육사는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도 1월 문해교실을 개강하여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문해교육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쉼없이 이야기와 한글교육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승 교육사는 농사일과 가사일에 바쁘더라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서 문해교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거동이 불편하시고 고령의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손수 수업 준비와 어르신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정을 쏟아 오며 교육생들을 배움으로 이끌었다. 승춘실 교육사는 “어르신들과 오래 오래 함께 배움의 길을 같이 걸어가며 더 큰사랑으로 지도하라는 사명으로 주신 상인거 같다”며 “아직도 배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