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수난구조대원들을 비롯한 안전재난 분야 공무원 등 10여 명이 무주읍 후도지구, 설천면 지전지구, 부남면 하굴지구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 12곳을 점검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을 기반으로 구명조끼와 구명환, 로프 등의 안전시설과 12곳에 설치된 위험구역 안내 표지판을 점검하고 있으며 부표도 설치 중이다. 배점숙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민방위팀장은 “여름철 휴가와 물놀이 시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무주 곳곳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19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합동점검이 진행되고 27일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및 계도 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은 7월 7일부터 무주읍과 안성면, 설천면, 부남면 등 4개 읍면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군이 행정제도 개선 및 효율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안제도는 무주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무주군은 공무원 대상 ‘1인 1제안’ 시행, 접수된 민원을 제안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도입해 국민 참여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이디어는 기한 없이 연중 국민신문고, 우편(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 기획조정실 기획팀),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군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행정 운영의 능률화 방안,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이 외에도 △무주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무주군 제안심사위원회에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창의성과 경제성, 능률성, 실용성, 적용 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성현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기획팀장은 “모두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모두가 행복한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라며 “더 나은 무주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무주 여름딸기 유통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했던 무주군과 CJ푸드빌이 지역 상생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CJ푸드빌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17일 무주를 방문해 무풍면 소재의 여름딸기 재배 농가에서 딸기 수확을 도왔다. 또한 무주군에 뚜레쥬르 롤케이크 100개와 빵 200개를 기탁했다. 빵은 무주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센터, 안성문화의 집 등 1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2층 강의실에서 무주예꿈어린이집 아동 29명과 함께 무주 여름딸기를 재료로 뚜레쥬르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CJ푸드빌과의 상생 협약이 여름딸기 유통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손 돕기와 나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으로 확대되는데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추진과 지원,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여름딸기는 주로 무풍면 해발 600m 고지에서 총 20여 농가가 9.5ha 규모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320톤으로 구천동농협을 통해 출하되며 무주군 통합 마케팅조직인 무주군조공법인을 통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청년들에게 지자체와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입영지원금 제도를 만들고 시행 계획을 완료하였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제315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발의하며 “입영이 확정돼 병역의무를 해야 하는 장병들을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격려”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조례가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되고 예산이 배정된 입영지원금 제도는 6월 1일 부터 입영통지서를 받은 군민에게 20만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소비해야 한다. 입영지원금 신청은 7월 1일부터 입영통지서(현역병, 사회복무요원 포함)를 받은 예비장병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수령하게 된다. 이해양 의원은 “젊은이들이 사회의 환송을 받으며 입대하는 것은 신성한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무주에서 입영부대까지 가는 교통비, 가족들과 식사할 수 있는 비용 정도로 지원금액을 정했다”며 “무주군의 입영지원금 제도가 따뜻함을 느끼자는 취지로 시행되는 만큼 성실한 복무와 무사무탈한 군 생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이라고 기대했다.
무주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16일부터 농업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농작물 관리 요령 지도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도·연구직을 포함한 농업인상담소장 30여 명이 오는 30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벼, 고추, 인삼 등 주요 농작물과 시설물을 살피며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피복 비닐 보수, 환기창 점검 등 시설물 관리 요령 등을 공유 중이다. 또한 기상예보 발령 시 재해 대응을 위해 전 농가에 문자도 발송하며 장마 기간 작목별 병해충 방제 및 사전·사후 관리 요령을 지도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른 장마와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를막기 위해 행정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점검과 지도는 물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의 선순환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공무원과 지역 내 기관 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 텀블러를 23일까지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에 기부하면 된다. 무주군은 텀블러 1개 이상 기부 시 텀블러용 발포 세정제(10정)를 증정하며 모아진 텀블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텀블러가 각종 행사에서 단골 기념품이 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도 많아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내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 물건, 환경 보호를 위해 다 같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라는 생각으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텀블러로 하루 1회 음료를 마시면 1년간 365개의 일회용 컵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나무 2~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라며 “자발적인
무주군보건의료원이 16일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하는 마취통증의학과는 고령화와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무주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설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38% 이상을 차지하며 이들 다수가 허리통증, 무릎관절염, 신경통 등 만성통증 질환을 앓고 있다. 최정태 무주군보건의료원 진료팀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층 환자들이 대부분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보행 등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마취통증의학과 개설로 어르신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전문적인 통증관리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리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읍·면 이장회의,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청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외래진료 운영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통합진료, 치과, 응급실(24시간 운영)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4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총 6명의 의사가
제30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검도인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연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 이희재 무주군검도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검도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자긍심을 나누는 기회를 올해도 무주에서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검도가 호신 무술로 더큰 사랑을 받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도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무주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무주읍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전통공예테마파크,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등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7야(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국가 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등 7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야행의 시작은 13일 무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알렸으며 ’무주농악보존회‘와 ’국악인 박애리 공연‘, ’국악(별주부전)‘, ’국악 앙상(센티멘탈로그)‘ 등이 이어지며 흥을 돋웠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비가 내리는 중에도 국가 유산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며 나누려는 열기가 뜨겁다”라며 “우리 군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연계해 축제로 승화시킨 야행이 무주군 또 하나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4일에는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군민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유산)
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비로 14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을 통해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을 활동가 및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등 맞춤형 관계망 구성에 집중한다. 또한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을 작은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1단계)에 선정되면서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거점시설인 부남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면 소재지 생활 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비단강 문화센터는 체력단련실과 건강관리실,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