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친목회 ‘덕유장수회’에서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인기 회장과 유영환 총무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인기 회장은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이웃을 도우며 상부상조의 미덕을 실천하는 덕유상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덕유장수회’는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 2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목 단체로, 2021년에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백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해 훈훈함을 준 바 있다.
무주군은 지난 1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귀농·귀촌 정책운영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귀농·귀촌인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 측은 이 자리에서 △정착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적응 및 주민들과의 상호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소규모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귀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관한 내용을 건의했다.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군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귀농·귀촌인들 대부분이 초기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실효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무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면밀한 분석과 맞춤형 정책 마련에 마음을 써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귀농·
무주군이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안정기금 사업’이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 확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도에 30억 원 규모의 청년안정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사업’(2025~2037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은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고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28세대를 확보하고 입주 세대를 확정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무주군은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자 연 최대 5%를 5년간 지원하며, 이 기간에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2년을 추가 지원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부부 입장에서는 초기 주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43세대가 몰리는 등 호응이 높았다”라며 “입주 세대들의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도와 청년안정기금 사업의 본래 취지를 충족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가 200건의 처리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11월 17일부터 9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시정요구 60건, 처리요구 65건, 건의 75건 등 총 200건의 처리사항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는 ▲무주요양병원 투석실 설치로 지역의료 접근성 향상 ▲시장업무의 일원화로 효율성 제고 ▲산림녹지과 사업 공정관리가 수범사례로 제시됐다. 이어서 진행된 분야별 우려사항은 ▲국ㆍ도비 사업에 군비 미매칭으로 재정건전성 우려 ▲군 조직의 직렬 균형관리 및 행정력 강화 방안 시급 ▲김운용컵 무주 미개최에 따른 예산 편성 부적절 및 정보 파악 부실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안성농공단지 열선 설치사업 가동 중단에 따른 예산 낭비 ▲명천저수지 누수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대책 필요 ▲주요 농산물 수급 불안 및 판매구조 개선 ▲무주요양병원 전문의 인력확보 및 이탈 방지 체계 마련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및 관리 부실 ▲공중보건의 감
무주군은 지난 13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무주군수 황인홍)이 주최하고 모두의 예체능(대표 안경현)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수련 학생들과 일반학생 5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IOC 선수 위원(2008~2016)’, 2017 무주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지낸 문대성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석좌교수로부터 태권도 기본자세와 발차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문대성 교수는 송판 격파 체험으로 태권도에 관한 흥미를 이끌어냈으며, ‘레전드와의 만남’에서는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뜻깊은 추억을 공유했다. 무주중학교 선수부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아 학생은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를 무주에서 직접 만나 영광이었다”라며 “동작 하나하나를 전문가에게 직접 지도받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무주곤충박물관 ‘딱정벌레 한살이 특별기획전’이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곤충박물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곤충의 한살이’ 조형물을 비롯해 ‘국내외 대형 딱정벌레 표본’과 ‘번데기’. 장수풍뎅이류, 사슴벌레류, 하늘소류 등 작품 22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딱딱한 껍질에 쌓인 딱정벌레가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변태하는 과정을 재현한 표본은 자연생태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천연기념물이자 국내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로 알려진 장수하늘소를 1:1 크기의 표본으로 제작해 전시관에 비치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관찰과 체험, 교육적 가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곤충 모형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되고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신비한 곤충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기회이자 곤충의 다양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말을 무주곤충박물관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곤충박물관(공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자살수단 차단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살수단 차단 사업’은 자살에 자주 사용되거나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단과 환경을 찾아 접근을 제한하거나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올해 △5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50개를 신규로 보급한 것을 비롯해 188개 보관함을 점검·관리했으며, △주차장 내 자살 예방 안내판 19개 설치, △공동주택 옥상 13곳에 설치된 자살 예방 안내판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번개탄 판매업소, 숙박업소, 농약 판매업소, 약국, 우체국 및 택배 업체등 59곳의 ‘생명 사랑 실천업소’가 함께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신고하거나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 업소 중 ‘GS25 무주구천점’은 번개탄 비(非) 진열 판매와 구매용도 확인 , 자살 예방 홍보 등 생명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해 자살수단 차단 사업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군민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무주
무주군 개인택시조합 회원들은 지난 11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최중길 회장은 “연말연시 누구보다도 외롭고 힘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은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며 봉사하는 단체로 무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023년부터 이웃돕기와 인재 육성에 동참하며 2024년까지 4백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안전요원으로서 분기별 안전 캠페인, 환경정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주군 ‘행복콜택시 사업’에 동참하며 고령자나 자가용이 없는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지난 11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윤정순 회장은 “무주의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훗날 무주를 빛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 모두가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 무주군 지역의 농촌 생활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4백여 명의 회원들이 7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안전한 농촌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백3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무주군청 운전직 공무원 모임인 청운회가 지난 11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회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회원들 모두가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청운회는 무주군청에 근무하는 현직 운전직 공무원 21명이 함께 하는 친목 모임으로, 지난해에도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군청 조직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