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해 11월 체결했던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이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 2차에 걸쳐 총 40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이들을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에 투입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1일에 입국한 29명을 우선 7농가에 배정했으며 이들은 건강검진(마약검사 포함)과 근로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3일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게 된다. 나머지 11명도 26일에 입국할 예정으로 3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해 지난해 1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폰홍군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직접 면접하는 등 사전 절차(인터뷰, 체력검정 등) 를 밟아 왔다. 2월에는 배정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자 운영에 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가 일손 부족 문제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들어온 라오스 근로자들은 모두 상시 근로 인력이 필요한 시설원예 재배 농가에 투입해 일손 안정은 물론, 생산비
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4월에 계획된 업무는 물론, 각자 품은 목표와 꿈을 향해 한 발 더 내딛는 한 달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 및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주다운 인구정책 추진과 △산불 예방 총력, △알맞은 시기 영농지도와 농기계 임대, 일손 지원 등 영농철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인구문제와 관련해서는 “인구는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자 존재 이유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지방소멸 위기는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우리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37%를 육박하는 초고령사회, 한 해 7백만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아이디어와 마음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구문제가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 간 경쟁 또한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며 “이것이 소모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무주다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 군수는 △분야별로 접
무주군은 지난 1일 4.1무주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인희 진도교회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백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시간을 함께하며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날 봉기했던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4.1 무주만세운동은 내 나라, 내 고장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군민의 저력이었다”라며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의 마음이 앞으로 백 년, 또 천 년을 이어 후손대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곳을 꽉 채운 열기와 함성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키우는 동력이자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그리고 군민 서로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4.1 무주만세운동은 1919년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그해 무주 장날(4.1.) 일어났으며,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민간위원장 홍진흥) 가족복지분과는 지난 29일 설천면 뒷작금길 벚꽃 축제장에서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와 한부모, 미혼, 입양, 이혼, 재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리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벚꽃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주홍 가족복지분과장(무주군가족지원센터 팀장)은 "처한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해 부족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도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역 내 가족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실무자들과 무주군청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주무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주군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일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가족복지분과 외 노인보건, 장애인복지, 교육여가, 지역복지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기념,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무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무주에 놀러 가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참여를 유도하고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1. 1.~) 5월 25일까지 무주군에 고향사랑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을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무주군은 추첨을 통해 24명(‘2024 무주방문의 해’를 상징‘)에게 5만 원 상당의 무주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주초대권에 동봉되는 무주사랑상품권은 무주군 지역 내에서 먹거리와 즐길거리, 숙소 등을 이용할 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5월 말경 개별 통보되며 이벤트 내용은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과 무주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청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 유영주 팀장은 “무주초대권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각종 할인 혜택과 더불어 풍성한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추석, 연말 등 시즌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무주군 고향사랑기부를 더욱 특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9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3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풍년기원제, 농자재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대풍을 기원했다. 무주군농민회 김정규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 및 공공기관 파견근로 제도를 추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이원배 상무, 구천동농협 하용수 과장, 전북도연맹 김경미 총무국장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행상, 그리고 무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자재 값 상승과 일손 부족 등 올해도 우리는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지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등 전형적인 산림 군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무주군이 지역 내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 사업(이하 임업직불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임업인들의 기여를 보상하는 동시에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유지·증진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임업직불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국·공유림, 법정제한림,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등 제외)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이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신청이 가능해진 가운데 ‘임업-in 통합 포털(https://pay.foco.go.kr)’에서 신청하거나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무주군에서 임업 활동을 하는 임업인은 모두 250여 명으로 직불금이 이들의 생활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무주군임업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해당 임업인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
무주군은 지난 28일 전북은행 무주지점 임직원들과 가족 등 지인 161명이 무주군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천 7백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과 김성수 지점장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성수 지점장은 “전북은행 무주지점은 항상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그리고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지역의 발전을 돕고 이웃들의 삶을 돌볼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지하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월 본점에서 백종일 은행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각 시군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무주지점에서도 지난해 1천 7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무주군에 기탁한 바있다. 올해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필수품 1백 상자를 기탁한 것을 비롯해 김성수 지점장이 무주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발걸음을 맞추고 있다.
무주군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농작업 후 남은 참깨와 들깨, 고추의 영농부산물(잔가지 등)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이 되는 동시에 미세먼지는 줄이고 산불 및 병해충은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개 조 24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 ·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은 수확이 끝난 시점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을 수거,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불법소각을 줄여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쇄지원단 자체도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직접 나서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에도 후도 등 6개 마을 1백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무주군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은 “4년 전 용담댐 방류 때문에 반딧불이 서식지가 훼손됐었는데 지금은 무주군과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이 복원된 모습”이라며 “환경지표 곤충이자 무주군의 상징인 반딧불이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고장도 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지키고 가꾸는 데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 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으로, 서식지 보호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서식지 일대 잡목 제거와 예초 작업 등의 정기적인 환경정화, 그리고 종별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5~9월)를 실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