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구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선정기준표의 가구원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군민에게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특히 신청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영업점, 장수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장수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이번에 추가로 가맹점으로 지정된 면 단위 하나로마트 등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기한 경과 시 잔액은 소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78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불용․폐의약품의 적절한 수거와 처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경자 의원은 “잔류 의약품 성분은 토양과 지하수에 남아 수질을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의 식수와 먹거리로 되돌아온다”며 “의약품은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축적되고, 보이지 않는 공해로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자원순환사회연대 설문조사를 인용해 “폐의약품 분리배출함을 이용한 시민은 36%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일반 쓰레기나 싱크대․변기 배출, 재활용품 수거함 투기 등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배출 안내 부족과 접근성 문제를 강조했다. 유경자 의원은 ▲생활권 전반으로 배출 장소 확대 ▲수거․처리 운영지침 표준화 마련 ▲상시 홍보 및 교육 체계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4가지를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하며, 올바른 배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환경과 보건을 지키는 예방책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폐의약품 문제는 개인의 관리 차원을 넘어 군민 모두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공동의 과제”라며, “조례와 예산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
장수군의회 이종섭 의원이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중·장년층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장수군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군의 핵심 계층임을 강조하며, 청년과 노인 세대는 다양한 지원을 받는 반면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낀 세대’의 지원 부족이 해당 연령층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이종섭 의원은 제375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제358회 임시회에서는 「장수군 중·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집행부가 진행하는 중·장년층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사업은 2024년도 기준 4개 사업에 65명만이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중·장년층 지원센터 운영을 제안하며, “중·장년층 문제는 군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양파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지적하며, 양파재배 전면 기계화 추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희 의원은 장수군의 양파 주산지인 산서면을 비롯한 관내 농가들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거나 아예 농사를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파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파재배의 전면적인 기계화와 안정적인 인력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의 실질적인 지원 부족을 지적하며 ▲양파재배 전 주기 기계화 보조사업 신설 ▲기계화 장비 운용 교육 및 유지관리 체계 강화 ▲안정적인 인력 지원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고령농이 중심인 농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장비 보급에 그쳐서는 안 되며, 기계화 교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희 의원은 양파재배의 기계화가 장수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양파산업의 존립을 좌우할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집행부가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8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생활인구를 통한 지역 소멸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지적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 재정 확보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생활인구를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반영할 계획인 만큼, 장수군이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로 ▲생활인구 실태조사 ▲관련 조례 제정 ▲장수군 특화 먹거리 조성을 제안하며,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과 제도적 뒷받침, 지역자원의 전략적인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장수군이 가진 자연과 역사, 농산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생활인구 확대로 연계하여 장수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우선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현재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복지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닌, 주민 생활안정 강화, 인구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 다각적 효과가 기대되는 국가 전략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 일자리 부족 등 복합적 위기에 내몰려 지역공동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의회는 이 같은 현실이 조속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군민 생존은 물론 대한민국 농어촌 전반의 미래 또한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수군에 도입될 경우,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 인구 증가, 지역경제 순환 구조 조성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 장수군의회는 국회와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달빛내륙철도 장수읍 경유와 전주–김천 영호남내륙철도 지선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의 균형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수읍 경유가 확정되어야 군민 교통 접근성과 생활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산업 활성화와 인구 소멸 대응이라는 당초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선철도가 신설되면 함양·거창·합천·고령 등은 새만금권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광주·담양·순창은 무주리조트와 직결되는 등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매년 49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낙후된 내륙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의회는 “장수역은 향후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국가 교통 거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달빛내륙철도 장수읍 경유 확정과 영호남내륙철도 지선 신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2025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계획승인 등의 심사를 위해 9월 17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자의원의 「폐의약품 안전수거 체계 구축 정책 제안」, 김남수의원의 「생활인구를 통한 지역 소멸위기 극복 방안」, 한국희의원의 「양파재배 전면 기계화 추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촉구」, 이종섭의원의 「장수군 중·장년층 지원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하여,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관리계획안과, 김남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거점산지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수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 이종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0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고, 이어서 군의회는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장정복 의원, 부위원장에 김광훈 의원을 선임하였다. 또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한국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종섭 의원을 각각 선임하여 원활한 감사와 의정 활동 추진에 나설 예정이
장수군은 장수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에서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몰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과마당과 농특산물 판매전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한 뒤 안내부스로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은품 또는 장수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사다. 구매 금액은 사과마당과 농특산물 판매전 내 전체 금액을 합산해 인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 또는 보온보냉백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과 함께 장수몰 포인트 1만원이 적립된다. 포인트는 최대 5만원까지 제공된다. 사과, 오미자, 샤인머스켓 등 신선 농산물부터 장류, 부각, 쌀과자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31개 농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장수몰 온라인 포인트 적립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장수몰 이벤트를 이번에는 축제 현장으로 확장해, 장수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장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텐트와 2,500석의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의 규모를 키워 군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장수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명품 장수사과를 한 공간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도록 별도로 ‘사과마당’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메인 무대 관람석 1,000석 규모 차양막 설치, 실내체육관 무더위 쉼터 운영, 포토존 확대, 야간 불꽃놀이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강화했다. 또한 빨간색을 내세운 우리나라 대표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게 축제장 전역을 1만 5천본의 빨간 베고니아로 단장했으며 의암호 주변을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축제장에서는 장수 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한우마당’, 제철 홍로사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