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과 관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군은 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계획(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11개 읍·면 주민과 각 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전춘성 군수의 군 발전에 대한 구상 설명 ▲목재문화진흥회 전문가의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이해와 전망에 대한 특강 ▲산림과장의 목조전망대 추진계획(안) 설명 ▲참석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부 주민들은 목조전망대 조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다수 참석 군민들은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마이산에 이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변화하고 발전하는 진안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진안의 자연과 문화, 미래가 어우러지는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안다운 친환경 전망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분할 측량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안길, 농로, 하천 등에 편입되었지만, 지목 변경이 되지 않아 여전히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사유지는 건축 인허가 등 재산권 행사 시 공공용지를 제외하기 위해 측량이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 토지소유자에게 전가되어 왔다. 또한, 공공도로로 활용되고 있는 사유지를 둘러싸고 이웃 주민 간 통행·진입 관련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의 분할 측량을 목적으로 할 경우 측량비를 지원해 토지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향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해당 토지소유자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을 방문해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토지 현황 및 신청 목적을 검토한 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을 의뢰하고 측량비를 지급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성과도를 토지소유자에게 교부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진안소방서는 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리는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진학박람회’행사에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 절차 안내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방화복을 직접 착용해보고,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는 등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였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진로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오는 1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전술 분야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기에 앞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구조전술(응용구조) 분야는 구조 대상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팀 전술평가로, 5명의 구조대원이 한 팀을 이루어 총 5단계 구조 과정을 18분 이내에 수행해야 한다. 평가 항목은 각 단계별 안전성(50점), 정확성(50점), 신속성(가·감점)으로 구성된다. 전북소방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이태호 소방위, 박수, 전종호 소방장, 정영호, 서동준 소방교는 강인한 체력과 체계적인 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최정상 등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구조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전북소방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 실전에서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김문옥)는 지난 9일 새마을운동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옷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버려지는 헌옷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년, 진안군 11개 읍.면에서 수집된 헌옷, 신발, 가방, 이불 등을 모아 판매하여 장학금 전달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오고 있으며, 버려질 옷을 누군가 다시 입고 사용함으로써 새로 옷을 만들고 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절감 등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생활실천의 의미를 갖고 있다. 김문옥 지회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헌옷 모으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환경정화활동, 밑반찬나눔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숨은자원모으기, 김장나누기, 문화활동 등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성수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이장, 주민, 유족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성수면 주민대표의 헌시 ‘넋은 별이 되고’ 낭독으로 시작해, 성수면 주민자치회 노래교실 회원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상초 유족회장은 “올해 행사는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 속에 치러져 더욱 의미 깊었다”며 “유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수면장은 “오늘의 추모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세대를 넘어 애국의 정신을 함께 되새긴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전일목재산업은 일반 제재업을 기반으로 원목 수입부터 제재, 건조, 방부, 집성, 가공까지 목재 가공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에서도 드문 목재 전문기업이다. 탁월한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진 대표이사는 “고향인 진안을 위해 평소에도 진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진안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김병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9일 관내 6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보훈 가족의 권익 증진과 예우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각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내 보훈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종찬 월남전참전자회 진안군지회장은 “보훈 가족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보훈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고 수준의 보훈명예수당을 매월 지급(참전유공자 본인 15만원, 기타 13만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보훈 홍보 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훈
진안군이 유소년 축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진안군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5 진안홍삼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안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용담, 상전, 정천면 체련공원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90개 팀, 4,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여해 유소년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대회는 출전 연령에 따라 U-7부터 U-12까지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장 곳곳은 어린 선수들의 열정과 땀으로 가득했으며, 수준 높은 경기력과 예의를 갖춘 태도는 관중과 응원단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부문별 우승팀은 ▲U-7: 스마트아산 ▲U-8: 전북현대 ▲U-9: 세천하이두(일반), 애플라인드(진안리그), 구미리스펙트FC(홍삼리그) ▲U-10: 전북현대(진안리그), 애플라인드(홍삼리그) ▲U-11: 전북현대(진안리그), 포항JS풋볼아카데미(홍삼리그) ▲U-12: HS FC(진안리그), 정읍로얄FC(홍삼리그)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진안FC와 KKU축구클럽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모범적
진안군은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돕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진안군청년센터 “월랑”의 본격 운영에 앞서, 6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오픈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주간은 진안 청년센터를 지역 안팎에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진안읍 우화1길 7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회의실·소모임실 등 공유공간과 청년 쉐어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오픈 첫날인 17일(화) 저녁 6시 30분에는 청년쉐어하우스 입주 설명회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1일(토) 오전 10시에는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하지(夏至) 맞이 청년축제’가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청년 뮤지션 ‘살래재즈트리오’의 재즈 공연 ▲소소한 청년 마켓 ▲감자요리 나눔 행사 ▲청년센터 공간 소개 ▲‘청춘네컷 하지’ 사진 이벤트 ▲체험 부스(모기기피제, 허브스틱, 큐브 만들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용자 등록 이벤트와 현장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안군청년센터는 앞으로 진안군에 거주하는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네트워크 구축, 청년정책 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