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군수 전춘성)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7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총1,278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진안군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전국의 재난·재해 상황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최대 50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지난해 7월 31일부터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주유소를 비롯한 위험물 제조·저장 시설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의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주유소 등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흡연 금지 ▲ 주유소 관계인의 금연 구역 안내표지 설치 의무화 ▲ 관계인은 일정 기준을 갖춘 안전한 장소에 한해 흡연 장소 지정 가능 ▲ 흡연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 금연 표지 미설치 시 시정명령 조치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주유소와 같은 위험물시설은 유증기가 체류할 가능성이 있어 흡연 등 작은 불꽃으로도 화재폭발의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는 지난 6일 ‘봄 천지기도 및 백미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마이산탑사는 진안군에 백미 10kg 300포를 후원했다. 군은 후원받은 백미를 진안군 관내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오늘 천지기도 영산대제 기도제를 통해서 우리 진안이 보다 더 안정되고 번영한 고장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며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며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그런 도량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귀한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이산탑사는 단순히 종교적 기능을 넘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호)는 7일, 대한적십자사 진안 마령봉사회(회장 김행순)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가구와 독거노인을 위한 봄맞이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령면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60가구의 이불과 침구류를 직접 수거 세탁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이불을 봄바람에 건조한 후, 각 가정에 배달까지 완료했다.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봉사활동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행순 마령봉사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만큼 대상자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기쁘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봉사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령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진안군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우석)는 7일 전라남도 여수시 쌍봉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카페 ‘마주침공간’개점식에 참석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우수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점식은 쌍봉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쉼터의 거점 공간으로 기획한 카페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운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쌍봉동의 주민참여 확대 방안과 주민주도의 공간 운영방식, 지속 가능한 자치활동 사례 등을 공유받으며 향후 진안읍의 주민자치활동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우석 위원장은 “쌍봉동 주민자치회의 창의적이고 실실적인 자치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도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실질적인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진안읍에 맞는 주민자치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5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북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 및 진안군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바둑 동호인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돼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국 2개 부분에서는 시니어 대항전부에서 광주광역시A팀이, 여성 5인 단체에서는 화성특례시(여성 5인 단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 성인부에서는 김경오(갑조), 백경주(을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북 학생부에서는 최승빈(유단자부), 강현서(고학년부), 박연우(중학년부), 이수호(저학년부), 박승원·고찬영·최호영·전하은(꿈나무단체부), 공도일(진안어린이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에 어린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진안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써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이원득 전북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둑대회를
진안군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 어르신 2인 가구, 조손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화재·응급 상황 감지 센서를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진안군은 2013년부터 상시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 계층을 선정해 현재까지 1,112가구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170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화재 감지, 응급 호출,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 신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천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당시, 설치된 화재 감지 센서가 즉각 반응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진안군은 진안소방서와 협력해 댁내 장비 사용법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
진안군 용담면(면장 노기환)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강당 일원에서 주민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용담면민의 날 및 제3회 용담호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하여 안호영 국회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안군의회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용담면은 지난 산불피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폭죽공연을 취소하는 등 축제 일정을 간소화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한 김정희 씨가 면민의 장 공익장을, 용담면의 전통 세시풍속을 지키고 전수하는 노력한 이충덕 씨가 산업장을, 용담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오복 씨가 애향장을, 배우자와 시어머니를 봉양하여 효행의 본보기가 된 김오목 씨가 효행장을 수상했다. 또한 용담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9대 용담면장 이철민, 용담면 부면장을 지낸 김성욱 가족행복과 드림스타트팀장,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정철원 주무관에 공로패를 수여했고 송풍초‧용담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먹거리 제공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용담면 평생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진안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진방관’ 팀은 진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재경, 이서연, 김동준, 박성훈, 남지수, 장은경 학생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8분 동안 시나리오 기반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연기하며 은상을 수상했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과 생명 존중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군정의 안정적 운영과 민생 중심 행정의 지속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그간 이어진 사회적 혼란 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탄핵 인용은 종결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진안군도 군민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정의 연속성과 민생안정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전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본연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하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혼란 속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공직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