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8일 진안군 수어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청각장애인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어 자막이 삽입된 맞춤형 교육영상을 활용해 ▲올바른 119신고 요령 ▲화재 대피 요령 ▲완강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태풍 시 행동요령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전달했으며, 119수어통역시스템을 활용해 119상황실·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체험도 진행해 실제 신고 절차를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