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와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4), 은메달(1)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서는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복식 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1개를, 김준오 선수가 남자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1개를 획득했다. 또한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제14회 익산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활약했다. 이 대회에서 백영복 선수는 TT3체급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입증했다. 선수단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국내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백영복 선수와 김준오 선수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예
장수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 적응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에 걸쳐 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한국 적응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한국 예절 및 범죄 예방 △한국 문화 이해와 장수군 지역 홍보 등으로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 중심의 교육이다. 장수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의 언어 능력 향상은 물론 농장주와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앞서 지난 2월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근로자뿐 아니라 농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이바지하면서 장수군의 일원으로서 현지에 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며 “근로자들이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장수군이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번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계북면 문성마을 경로당에서 운영해 친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기억짝꿍’ 교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지훈련으로 기억력·시지각·시공간·지남력·계산력·주의집중력·문제해결력 등 7개 인지영역을 주차별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각 회기는 준비운동, 인지훈련 활동, 활동소감 나누기로 구성된 60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한국형 노인 우울척도(SGDS-K)’와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을 통해 교육 전후 인지 기능과 정서적 변화에 대한 비교 분석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기억력 향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시각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군민들에게 문화 및 독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수군 작은도서관이 7월을 맞아 군 독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이 책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7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각 읍면단위에 건립된 작은도서관은 장수, 산서, 번암 천천, 계남, 계북 모두 6곳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이들 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는 독서문화 진흥 사업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7월 둘째 주에는 △‘책읽는 힘: 매일의 독서습관 만들기’(산서) △‘책 읽는 장마 요정’(산서) △‘생각이 자라는 꿈나무 놀이터’(번암) △‘책향기~나무향기’(천천) △‘그림책과 함께하는 세라믹아트 나만의 접시 만들기’(계북) △‘냠냠! 꼭꼭 맛있는 그림책’(계북)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은 장수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 및 각 작은도서관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일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
장수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급식소 5개소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부모 30명과 어린이 34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가 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급식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으며 가공식품의 유해성과 편식 예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부모교육(가공식품 NO! 함께하는 건강밥상) △요리교실(파프리카 꼬마김밥, 고슴도치 감자샐러드 만들기) △위생·안전관리 순회방문(식재료 보관, 식기 소독 등) △영양관리 순회방문(염도 측정)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급식의 위생 및 영양 관리 과정을 확인하고 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학부모는 “센터의 철저한 위생 점검을 보며 높은 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양교육도 매우 유익했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학부모들이
장수군은 귀농귀촌인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일, 2일 이틀간 장수읍 사삼농원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2025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실용교육’을 무료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수에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장수군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에 정착하며 필요한 생활실용교육으로 목공예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배운 기술을 일상생활에 활용해 농촌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과의 소통 기회 마련에 중점을 뒀으며 기본적인 목공 기술과 이론을 함께 배우는 실습 중심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은 매년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에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과의 화합을 돕기 위해 목공예, 발효식품 만들기, 테라리움 등 실용적인 콘텐츠로 교육중이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해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로 구성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일상에 꼭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 귀농귀촌인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귀농귀촌 지역으로서 장수군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종료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장수지역자활센터 한누리 목공사업단에서 ‘Good-bye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연령 도래로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강아지 모양 등의 목공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목공체험은 아이템 확인, 목재와 공구 설명, 조립, 사포질, 마감처리 등 전 과정을 아동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손으로 직접 만들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서 즐거웠고, 내가 직접 등을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드림스타트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30일 장계면 장계 부부 태권도장에서 ‘2025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의 일환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강좌는 장수군 지역 내 장애인 10명과 보호자, 인솔자 등이 함께 참여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호신술 등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태권도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체험강좌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태권도 체험을 시작으로 파크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단기 체험강좌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이번 체험강좌가 장애인분들이 스포츠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장수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8개 부문에 총 3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박세미(대구 중구)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이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박수진(전북 장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 전국 단위 경연대회인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명창들이
장수군은 25일 장수향교에서 장수119안전센터,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장수향교 관계자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신고 △유관기관 상황 전파 △관람객 대피 및 문화유산 반출 △방염포 도포 △자체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 △훈련 강평 등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훈련에는 전북의 대표적인 전통 향교 중 하나인 장수향교를 중심으로,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과 점검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전기시설, 소화시설, 경보시설 등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자에게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 대응 요령을 교육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목조문화유산 화재시 초기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합동점검훈련과 같은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목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