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가유산을 망라한 2024 무주국가유산축전이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무주군청, 남대천교(사랑의 다리),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이 주최, 무주문화원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무주군민속예술진흥회, 전북민속예술진흥회가 공동 주관·후원하는 행사로,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과 야행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행사들을 모아 무주국가유산축전으로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전 첫날인 5일에는 무주군 치목마을(삼베일소리)과 서면마을(상여소리) 등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들이 겨루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 참관이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을 적상산사고로 옮기던 행렬을 재연하는 행사가 무주읍 한풍루 사거리에서 군청을 거쳐 한풍루까지 이어진다. 이날 ‘현감 행렬’과 ‘봉안사 행렬’, ‘무주현감’ ‘봉안사 맞이’, ‘관아보관식 행렬’, ‘봉안식’ 재연을 위해 주민 388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말도 17필이 동원된다. 한풍루 내에서는 ‘서책 만들기’와 ‘민화 그리기’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섰다. 공모는 2025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법 제8조의 연간 기부액이 2천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기부자의 구미를 당기고 만족도 역시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출향인을 포함한 고액 기부자 맞춤 ‘내 고향 재기부권(마을 잔치, 나들이, 물품구매)’, △집수리 지원 등을 비롯해 집중 기부 시기(11~12월)를 겨냥한 동절기 상품, △도시 기부자를 위한 제철 신선 농산물, △기부자의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서비스형 상품(머루와인동굴 체험권, 장수사진 촬영권 등)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 모집 분야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제작·공급·배송할 수 있는 업체 등으로 공급 업체당 3개까지 상품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상품) 분야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공예품, 관광·서비스·유가증권 등이며 신청 및 접수는 신청서 및 공급 제안서, 서약서, 증빙서류 등(무주구 누리집 참고)을 갖춰 10월 16일부터 18일(09:00~18:00)까지 방문(무주군청 2층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가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2025년도 주요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국가예산확보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이날 안호영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김윤덕 의원, 조배숙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서재영 부군수는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 등 5개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 주요 사업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건립(국비 30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국비 16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국비 2억 원),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국비 3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9억 5천7백만 원) 등 5개 사업이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군이 지방소멸위기 등 지역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절실하다”라며,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4년 무주군 신규공무원들이 ‘지역 바로 알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신규공무원 49명이 참석해 민원 응대를 비롯한 친절 및 직장 내 의사소통 교육을 듣고 군정 방침을 비롯한 복지제도와 지방의회 기능, 인사·복무, 공무원노조 등 주요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23일 적상산사고와 구천동어사길 등을 둘러본 무주군 신규공무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선배 공무원들의 공직 경험을 듣고 서로에게 바라는 점 등을 나누며 공직 각오를 새롭게 했다. 신규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를 비롯한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에 대해 꼼꼼히 짚어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선배, 상의할 수 있는 동료들이 생기고 무주 대표 관광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돼서 든든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24일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을 둘러봤으며 25일에는 설천정수장과 무주군폐기물종합처리장, 무주상상반디숲, 무주목재문화체험장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주민
무주군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4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23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B1(생활문화센터) 전시실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민족미술인협회가 운영(기획), 무주군형설지공도서관이 후원하는 “틈새 미술관 EP.2” 전시회가 열린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기홍(바람-붉은 대숲, 바람-대숲), 이민정(향기-향, 빛-물들다), 김윤숙(나만의 시간, 숨 쉬다 바람을 느끼다), 유종회(쌍조석간1, 쌍조석간2), 김두성(가자!, Wall-月), 송은경(들꽃처럼, 희망의 꽃이 피어나길..), 임동식(염원, 호박-꿈), 안상현(만월, 식량자주-우직하게), 임연기(한여름1,2), 진창윤(주세죽, 골목) 작가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은 도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누리며 관람하는 이동형 갤러리”라며 “공모 선정을 통해 귀한 기회를 얻은 만큼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무주상상반디숲을 만들기 위해 미술작품 전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합문화시설(도서관&가족센터&
‘2024 무주방문의 해, 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무주군(형설지공도서관, 최북미술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마련한 풍성한 문화행사가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4일(19:00~)에는 무주상상반디숲 1층 로비에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상상콘서트‘가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영협이 이끄는 무대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현악 4중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무주상상반디숲 생활문화센터에서는 25일(19:00~) 요리수업(’계란 입은 꼬마김밥‘)과 ’전북민요의 특성과 무주민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열리며 28일(10:30~16:30) 무주상상반디숲 앞마당에서는 ’나만의 초상화 캐리커처‘, ’핀 버튼 제작‘, ’에코백 만들기 체험‘, ’청소년 놀이 상담‘, ’다문화 의상 체험‘등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극단 ’퍼플‘이 펼치는 스토리텔링 ’책 읽는 마법사‘ 마술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 송순호 팀장은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얼마 남지 않은 9월을 알차게 보내시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발족 · 운영해 오고 있는 무주군이 23일,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제3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이 참석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 주요 내용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는 무주군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공직자 스스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청렴 무주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자체청렴도 조사를 기반으로 했던 2차 회의(9.9.) 결과, △부패행위 신고와 △인사업무, △부정 청탁 및 부당 지시, △갑질 행위가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됐으며 특히,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익명성과 안전 보장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된 바 있다. 이에 3차 회의에서는 외부망을 통한 ‘익명 신고시스템’ 시범 운영에 관한 제안과 검토가 진행됐다. 해당 시스
무주읍 주민 김인숙 씨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천마 호떡을 만들어 판 수익금 중 일부(30만 원)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인숙 씨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호떡을 만들어 판 지 30년,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한 지는 10년째”라며 “호떡은 자식들을 키운 힘이기도 해서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무주 아이들의 꿈을 뒷받침하는 데 보람있게 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 씨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호떡을 구우며 무주시장 대표 먹거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반딧불축제 간식 부스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걸음을 함께해 오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폭염 속 뜨거운 불 앞에서 힘들게 번 돈을 이렇게 선뜻 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귀한 마음이 학생들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대우루컴즈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액정모니터 50대(1천만 원 상당)를 무주군에 기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훈 대표는 “IT전문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모니터를 기탁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이 돼서 작게는 종사자들이 일하는 데 보탬이 되고 크게는 무주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이 되는데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용인시(본사)에 위치한 ㈜대우루컴즈는 1984년에 창립된 IT전문 기업으로 70여 명의 임직원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한 이익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
무주군이 진행하는 군민 대상 세대·계층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9월부터 ‘실버음악놀이지도사 양성 과정’를 비롯해 ‘컴퓨터 ITQ 자격 과정’과 ‘드로잉’, ‘힐링 타로 상담’과 ‘기후미식 세계’, ‘Talk 톡! 영어 회화’ 등 11개 강좌가 진행 중으로, 12월까지 무주군은 각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과정별 수강생 학습관리와 만족도 및 수요 조사 진행 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주민 이 모 씨(57세, 무주읍)는 “상반기에 이어 드로잉 수업을 받는데 막연하게 좋아하던 그림을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성취감과 보람이 일상의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평생교육원을 통해 뭔가를 끊임없이 배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무엇보다 취미는 물론, 일과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수강은 1인 2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평생교육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의: 063-320-2254/2259) 한편, 무주군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두배움터를 운영 중(해당 읍면 주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