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면은 지난 28일 관내 34개소 경로당 노인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보조금 집행 및 정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소 운영비 등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관계자들에게 회계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경로당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목적에 맞는 사용과 정산방법 등 회계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한 경로당 회장은 “보조금 정산을 처음 하다 보니 회계서류 만드는 게 어렵고 불편했는데 경로당 운영비 정산이 왜 필요한지 설명을 들으니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원활한 정산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서면(면장 최길환)은 2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등록 경로당 41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경로당 총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점검 및 회계처리 작성, 정산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했다. 2022년 경로당 정산 확인 시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회계처리 등과 관련해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경로당 총무들이 많아 이번 교육에서는 1대1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경로당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경로당 회계 교육을 통해 투명한 집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회계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건전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당시 독립만세 운동의 현장이었던 장수군 3‧1운동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김남기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독립운동가 유족, 보훈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삼창은 독립유공자 후손이신 이곤호 씨, 권석희 씨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1919년 그날과 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수군은 3.1 독립선언의 33인 민족대표이신 백용성 조사와 문태수, 전해산, 박춘실, 김동신 의병장 등 일제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배출한 고장”이라며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예우문화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자율방범연합대 계남 자율방범대(대장 김봉관)가 지난 25일 장안산 환경정화 캠페인을 가졌다. 계남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함께 장안산을 오르며 등산로 주변과 억새밭 사이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장안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활동을 홍보했다. 김봉관 대장은 “계남면 자율방범대가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행복한 장수군 건설을 위해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산은 장수군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백두대간 전국 8대 종산의 하나로 억새가 유명하며, 계남면에서는 괴목동과 지소골 두 개의 등산로를 통해 장안산에 오를 수 있다.
장수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자율모임체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2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경영 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아이디어,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중소규모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농가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SNS 사진·영상 촬영 기법 등 마케팅 강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농가가 온라인 상품 판매와 홍보기법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내용도 교육했다. 교육생 회장은 “교육을 통해 마케팅 및 사진기법 노하우를 배워서 좋았고, 관심 분야의 교육을 우리가 선정해 진행하는 것이라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단순한 학습지원이 아닌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을 직접 신청해서 배울 수 있는 자발적 학습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지회장 오재영)는 2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3년 노인지도자 교육 및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훈식 군수와 관내 경로당 회장, 총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지도자 교육은 279개소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임원들의 지도역량 강화를 통해 투명한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계 실무교육, 심뇌혈관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재영 회장은 “경로당 활성화에 애써주시는 임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교육이 노인 지도자분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오늘날 경로당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시설로 인식되는 만큼 노인지도자 교육을 통해 경로당을 운영 하시는 경로당 임원분들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명용)가 20일 계남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지방분권과 농촌정책의 흐름과 향후 전망, 공동체의 의미와 주민자치와의 연계성, 주민주도 농촌 재생의 방향과 지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류명용 위원장은 “장수군의 주민자치회 전환 계획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오늘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게되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남면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장수군 계약학과인 전북대 농업시스템학과의 1기 학위수여식이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 3월에 첫 입학을 했던 학생들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생업과 학업을 병행한 끝에 귀한 결실을 맺게 됐다. 학위수여식은 졸업생, 재학생, 가족 및 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을 축하하며 졸업생 22명의 건승을 바라는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와 생업 등으로 어려운 학습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졸업생들은 가족과 후배들의 축하 속에서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훈식 군수는 “긴 시간 동안 학업의 꿈을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하신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이 밝게 빛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진로캠프가 열렸다. 오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진로캠프는 관내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과 진로에 따른 학습방법 컨설팅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재)장수군애향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 속에 모집이 완료됐으며, 첫날 참가한 학생들의 표정에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참여자들을 격려한 최훈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꼭 본인의 진로를 찾아가길 기대하며, 학업 중심이 아닌 꿈과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서울시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2023년 재경장수군민회 정기총회 및 재경장수군민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25대 회장 박만선 회장이 이임하고 26대 이종순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전 국회의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박용진 국회의원,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의회 장정복의장, 박용근 도의원, 향우회원 등 8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관식 향우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박만선 회장의 이임사, 이종순 회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만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시간의 소회를 밝히며 이종순 신임회장에게 재경장수군민회를 더욱더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한 이종순 회장은 장수읍이 고향으로 현재 신한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고향 장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향우회원들의 장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장수군 발전의 토대이자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재경향우회가 더욱 큰 발전과 화합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