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평생교육원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평생교육원은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에게 폭넓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으로, 무주군은 총 사업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1,031㎡ 규모(지하1층, 지상3층의 구 국제화교육센터 리모델링)에 대강당과 중강의실, 실습실, 컴퓨터실, 소강의실, 평생학습카페, 상담실 등을 갖췄다. 무주군평생교육원 운영은 무주군이 직접 맡아 하게 되며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전 군민(유치부~성인)을 대상으로 군민참여교육과 직업능력교육, 인문교양교육, 기초문해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민참여교육으로는 ‘평생학습 반디학교’ 과정의 평생학습지도자 역량 강화교육(8월~11월)과 평생교육 관계자 및 군민 역량 강화교육(9월~11월)이 진행되며 △직업능력교육으로는 ‘반디 강사학교(관내 평생교육 강사, 8월 말)’와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9월~11월)’이 개설될 예정이다. △성인 대상 ‘즐거운 영어여행’(실용영어, 9월~12월)과 유치부 · 초등부 대상 ‘어린이 영어교실’(체험 · 놀이중심, 8월~12월)이 인문교양교육으로 마련되며 △마을회관,
무주군이 한글지도사(민간자격 - (사)한국독서능력개발원) 16명을 배출했다. 한글지도사는 유아를 비롯한 노인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으로, 무주군은 주민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한글지도자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19명의 수강생 중 3개월 간 30시간의 이론과 10시간의 실습교육을 이수한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은 (사)한국평생교육HRD진흥협회에서 맡아 문해교육 기본과 강의시연, 멘토링,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7일 2021년 무주군로컬JOB센터 한글지도사 자격증 취득교육 수료 및 자격증 전수식에서 한글지도사 자격증을 받아든 김이숙 씨(53세, 무풍면)는 “문맹을 깨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가슴 뿌듯하다”라며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한글교육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어둠 속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3층에서 열린 수료 및 자격증 전수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 (사)한국평생교육HRD진흥협회 강혜경 본부장을 비
서정적인 유화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무주 출신 조정희 작가의 수준높은 작품을 무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조정희 유화 작가는 26일 최북미술관에 위치한 무주문화원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맹갑상 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증서 수여식을 통해 무주문화원에 유화 41점을 기증했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는 이복란 전 군의원을 비롯해 이규평 안국사사무장과 무주초등학교 48회 동창회 조용철 회장, 조원익 부회장도 함께 했다. 이들 작품들은 조 작가가 지난 수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완성한 것으로 기증 배경은 그의 고향에 대한 진한 애향심에 나온 것이다. 조 작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무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많다”라며 “무주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복지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 기증하게 됐다”라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무주군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생활의 여유로움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혼신의 힘과 정성을 다해 쏟아 부어 완성된 작품을 기증한 결단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힘들어 하는 무주군민들이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원예관리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소득기반 조성과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 창업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 무주지역에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귀농귀촌한 지역민 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총10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과 김혜란 교수가 강사로 초빙된다.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 꽃피는 산골농원에 마련된 창업교육은 원예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뤄지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각 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테라리움, 허브식물, 음지식물, 야생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이뤄지며, 허브식물 종류 및 재배요령과 활용, 나만의 허브미니 정원만들기, 꽃꽂이의 기본과 활용, 야생화 모둠심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다.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농산업 창업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창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생들이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1일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생활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가 주최하는 가운데 22일까지 2차수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 조직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을 재인식하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재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천연염색 과제교육이 진행된다. 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13대 수석부회장을 지낸 유연숙 씨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21일에는 무주군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회원 35명, 22일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가방 만들기 과정(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또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심적으로도 많이 지쳤었는데 간만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오늘 같은 활동의 지속, 그리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내가 먼저 솔선하는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도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읍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무주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에 들어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흡연예방 및 금연, 금연 환경 조성을 주제로 동영상 형식의 응모작을 접수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해당 연령대면 응모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주최하고 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조한다. 응모작은 영상전문가와 관련기관에서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게는 1백만 원을, 최우수상 1팀 80만 원, 우수상 2팀 50만 원, 장려상 4팀은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무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이번 공모는 청소년의 흡연 실태를 제시하고 심각성을 일깨워 더 나은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라며 “금연 홍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응모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20-82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선정된 우수
무주군이 북 스타트 무주 기본계획에 따라 ‘함께 하는 주민복지’ 서비스를 연중 펼치고 있어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위한 도서관 혁신사업이다. 무주군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무주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muju.go.kr) 또는 전화(063-320-5622)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5월 27일 북 스타트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8일(19:00~21:00)까지 총 2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부모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12월 14일 개관한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은 역사, 철학, 아동도서 등 4만5,000여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열람실 66석을 갖춰 '형설지공' 의 꿈을 갖고 있는 군민들을 맞고 있다. 시설사업소 도서관팀 송순호 팀장은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무주지역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무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실외 활동부족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청소년 희망 캠페인 “그대를 향한 발걸음”을 진행했다. “그대를 향한 발걸음”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기부까지 실천하는 ‘워크 온 기부 챌린지(이하 챌린지)’로 무주청소년수련관(청소년참여위원회 아우름 · 청소년운영위원회 해늘)과 안성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운영위원회 수피아), 무주군(보건행정과 · 사회복지과)이 공동 주관했다. ‘챌린지’에는 관내 9~24세까지의 청소년 156명이 참가해 2천2백3만450보를 달성했으며 이들이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키트에는 쌀(5kg)과 즉석 밥, 떡갈비, 부대찌개, 계란, 김, 참치 등이 담겼다. 청소년 희망키트 전달식은 14일 무주군청 분수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 청소년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희망키트를 전달받게 될 무주읍 등 6개 읍면 소외계층 청소년 10명은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와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축이 된 무주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선정이 됐다. ‘챌린지’ 참가 청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물놀이 공간으로 꼽히는 무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하는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반디랜드를 찾은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이 이용 가능하며, 최대 인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12:00~13:00)을 이용해 물놀이장 내 공동 이용 시설(샤워실, 탈의실) 등의 방역을 실시한다. 풀장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수상인명구조원과 간호조무사 등 인력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767.36㎡ 규모에 인공폭포와 유아용 및 성인용 풀장 각 1조와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장, 관리동을 갖추고 있다.이외에도 입장객 발열체크, 전자인증(QR코드), 손소독제 비치, 수영복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부대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입장 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며, 어린이가 성인 풀을 이용할 경우 보호자 동반과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등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1일 이용료는 성인 8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4세~초등생) 6
무주군이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와 무주읍과 무풍, 설천, 안성, 적상, 부남면 담당공무원, 그리고 무주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사로 초빙된 장수소방서 방호구조과 이미화 강사로부터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 및 사고 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유사 시 익수자 구조시연, △근무자 수칙 및 코로나19관련 방역수칙에 관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휴가철까지 앞두고 있어 걱정”이라며 “물놀이 안전과 함께 코로나 방역수칙 실천 점검과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계곡과 하천에서의 물놀이는 수심과 유속, 장애물에 유의해야 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현장관리와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며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반복된 훈련과 마인드 정비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만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태용 안전민방위 팀장은 물놀이 근무 시 자리이탈 금지,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