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산서면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 합동세배가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 행사는 충효예의 고장 산서면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공경을 표하고 자손들에게는 효 실천의 모범을 보이며 서로 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유서 깊은 행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번영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등 산서면의 6개 단체가 주최·주관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되는 행사였다. 육동수 노인회장은 “충·효·예의 고장 산서면은 예로부터 상호간의 공경과 존경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산서면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간에 노력해 2023년 계묘년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최훈식 군수는 “계묘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충·효·예의 고장 산서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행정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쳐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전통시장에서 주민과 상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 등을 알리고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적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됨은 물론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며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장계시장에서 최훈식 군수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생경제과장을 중심으로 농산유통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설 명절 성수품(3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군은 직원들이 솔선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할 예정이며 장수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군민들이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장보기가 일상화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은 오는 2
지난 13일, 14일 산서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면 ‘제 1차 문학이 있는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13일은 안도현 시인,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시인들의 강연 및 문학 대담으로 이뤄졌으며 둘째 날인 14일엔 작년 산서면에 만들어진 안도현 시인의 ‘그리운 여우’에 수록된 12편의 시를 새긴 시판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뤄진 문학 대담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시집 ‘그리운 여우’와 이정록 시인의 시집 ‘그럴 때가 있다’ 에 수록된 시 중 참석자가 시를 골라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로 공감하고 문학으로 하나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안도현 시인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산서면에 위치한 산서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했으며, 시인의 시집 ‘그리운 여우’는 시인이 산서고등학교 시절 근무하면서 겪은 감상을 엮어 만든 시집으로 산서면에 대한 짙은 애정과 산서면민들을 향한 시인의 애환과 온기가 가득 담겨있다. 이정록 시인은 지난 1993년 시 ‘혈거시대’로 데뷔한 후 2001년 제 20회 김수영 문학상, 2013년 제 8회 윤동주 문학상, 2017년 제 5회 박재
장수군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진행된 실용교육은 오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읍면별 경쟁력 있는 주요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농가소득 안정기반 확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첫 군단위 통합 교육은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사과 동계 전정교육으로 장수읍, 계남면, 계북면의 농가 현장에서 실시했으며, 읍면단위 교육은 장수읍(1월 5일, 사과, 농업기술센터)을 시작으로, 계북면(1월 6일, 토마토, 주민자치센터), 천천면(1월 9일, 고추, 면사무소), 산서면(1월 10일, 양파, 면사무소), 번암면(1월 11일, 상추, 면사무소), 장계면(1월 12일, 포도, 복지회관), 계남면(1워 13일, 오이, 복지회관)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군은 2023년도 농업관련 정보와 변경된 시책이 포함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농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농업인들이
장수군은 관내 경로당 4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월 6일부터 3월까지 ‘경로당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매년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증가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농한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 및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 노년기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여가문화를 조성하기위해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체조교실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한기에 실시되며, 장수읍 준비마을 외 41개소 경로당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1개소당 매주 2~3회씩 운영된다. 전문체조강사를 통해 ▲유연성과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도구를 이용한 생활체조 ▲웃음체조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기초 건강측정(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구강건강, 영양,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농한기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호덕리 고분군(산17-8번지 일원)에서 호남과 영남을 통틀어 가야문화권에서 확인된 금귀걸이 중 너비가 가장 큰 하트모양 금귀걸이가 출토됐다. 장수군과 (재)고고문화유산연구원은 전라북도 동부권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수가야문화유산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구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굴조사 구역은 이미 도굴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됐으나 유적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과정에서 금귀걸이(일부유실) 1점과 굽은 옥 1점이 출토됐다. 특히 금귀걸이는 귀에 거는 고리부분이 유실됐으나 심엽형(心葉形, 나뭇잎·하트 모양의 금귀걸이 장식)으로 그안에 자엽(子葉, 심엽형 금귀걸이 장식과 더불어 더 작은 나뭇잎·하트 모양의 장식)이 있고 사슬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심엽부의 너비가 4㎝에 이르는 대형으로, 이는 현재까지 호남과 영남에 자리한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귀걸이 가운데 가장 넓은 크기를 보인다. 그동안 장수군에서는 금속유물을 포함한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으나,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부터 도굴의 피해가 극심하여 최상층의 유물양상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번 호덕리 고분은 중형급의 규모임에도 불구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서비스 종결 예정 아동 29명을 대상으로 ‘Good-Bye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서비스 종결을 앞둔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직접 만들 수 있는 케이크 DIY세트를 지원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됐다. 참여 아동은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것이 너무 즐겁고 직접 만든 케이크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위해 만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101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제 지원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드림스타트 전 가정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진행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장기에 필요한 종합영양제를 전달함과 동시에 아동의 건강을 살피고, 영양제 복용법 및 편식 관련 영양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양교육은 장수종로약국(대표 박현열)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써달라며 종합영양제 31개를 후원함으로써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101가정 모두에게 영양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수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후원해 주신 장수 종로약국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2022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8개 마을간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을간 성과물 전시 △마을 홍보영상 상영 △평균연령 85세 이상으로 이루어진 수척마을·이룡마을 공연단의 사전공연 △마을운동회 △장기자랑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간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건강한 변화 꽃피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서로돌봄과 호혜, 우정의 관계망을 형성하여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을주민, 행정, 의회, 중간지원조직, 농어촌공사가 함께 하는 개막식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처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정신과 실천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