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0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장수군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급식 위주의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의 우선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향후 공공 급식,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지역농산물의 순환·소비 범위를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 대한 먹거리 복지 실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장수군 먹거리위원회 위원, 학교급식 담당자, 생산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먹거리의 공급확대 방안(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에 대한 강의, 남해·합천군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체계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실현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관 협업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이 지역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져 향후 지역 먹거리 정책이 원활히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순환·소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신선
장수군 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가 장수군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장수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장수군 장수읍 한누리로 393)에서 열린다. 구인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와 즉시 면접이 이루어지고,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취업 정보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장 채용면접에는 참그린푸드시스템, 장수대박유통, 장수식자재마트, 무진장축협 장수지점, 밀알노인복지센터, 백세동안요양원,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대경에스코, 장수농촌융복합산업지원사업단 등 9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대 행사로는 스트레스검사,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컨설팅, MBTI 성격유형검사, 취업타로 등이 준비돼 있어 참여자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강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취업
장수군은 10일 오후 2시 장수시장 특설무대에서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장수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가 주최,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강격덕 부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조방희 장수시장 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장수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9명의 열띤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고, 가요제를 찾아준 주민들을 위한 전자레인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초대 가수인 강진, 나미애, 윤태화, 오로라가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강경덕 부군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장수시장에 활기가 넘치는 하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7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각 부서 신규 임용 공무원 및 회계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와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2024년 장수군 회계업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산회계실무 부산연구원 원장이신 조양제 강사님이 진행했으며 회계관련 법령 및 규정 주요내용, 주요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주의사항, 유권 해석사례 및 감사 지적사례 등 회계 실무의 기본이 되는 규정을 바탕으로 교육했다. 특히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중심으로 회계 업무 처리 시 직원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회계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2024년도에 도입된 차세대 e호조 시스템의 전자결재 사항과 재무회계 규칙의 개정 사항에 대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회계업무는 행정의 기본인만큼 무엇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며 “매년 1회 이상 실무교육을 실시해 회계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여 빈틈없는 회계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오는 11월 8일까지 ‘2024년 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2024년 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은 고령화·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인공지능, 무인자동화 등의 생산성과 편의성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필요성 증가에 따라 마련됐으며 ▲(온실신축)연동하우스 등 스마트팜 적합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에너지시설)보온다겹커튼, 난방기 등 ▲(ICT 장비 및 재배시설)복합환경관리 ICT 장비, 작물별 재배시설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과채류 품목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중 사업 착수일 기준 사업부지(3,000㎡ 이상)와 자부담이 확보된 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정식온실 신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우선순위가 있다. 또한, 군은 총 5개소를 선정해 3,000백만원(보조 50%, 자부담 50%)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수군은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마트팜 창업 지원으로 다가올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접수 공고는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장수군은 지난 8일 장수 여성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관내 여성친화 일촌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기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그간 주요 사업실적 안내 및 취업실태 모니터링·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대한 원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업체간 유대관계를 갖는 시간도 가졌다. 이현원 주민자치과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취업 인프라 구축과 기업체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과 문화 조성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하여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 장수군에는 관내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자율방범대(대장 서종현)는 지난 7일 봉화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제29회 번암면 자율방범대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번암면 자율방범대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성은 번암면장,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유경자 부의장, 이종섭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번암면 자율방범대 경로위안잔치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와 다과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1부 노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수상 수여식, 2부 지역 가수를 초청한 경로위안잔치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100세에 이르기까지 젊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께 드리는 장수상에는 유점도, 소순애 어르신이 선정돼 수여식이 이뤄졌다. 서종현 번암면자율방범대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셔서 내년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번암면 노인회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장수군은 내년 4월 30일까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감접종의 경우 어린이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는 2일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10월 11일부터는 65세(1959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024년 기준 65세(1959년생) 이상 어르신 및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장수 보건의료원을 제외한 위탁의료기관(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보건기관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장수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60~64세 어르신은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독감 접종희망자는 유료접종(11,000원)이 가능하다. 보건기관 독감접종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10월 23일~25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10월 28일~11월 1일까지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방문 전 접종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을
장수군의 향토작가와 출향작가의 서예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 장수전이 오는 10일까지 장수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하진)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장수군 출신 향토 작가와 출향 작가 38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의 다양한 서예와 문인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천생 장수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장수군만의 특색이 잘 나타나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서예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지역 서예가들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준비한 다양한 작품을 한지라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장수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평온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근로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읍 · 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농번기에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입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수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4촌이내 친척초청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농가직접고용으로 120여 농가에 2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되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는 작물 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다. 계절근로자로 근무 시 발급되는 비자는 E-8비자(5개월)이며, 고용주와 근로자 간 합의를 통해 최대 3개월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장수군은 신청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 배정을 법무부에 요청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참여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차주영 농산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희망 농가에 적절한 인력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