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는 지난 15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장수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또 저출산 시대 장수교육과 주민자치의 당면 과제에 대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다양한 사례와 해결방안을 발표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춘원 위원장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과 인문학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고 장수와 장계의 미래 교육에 적용할 다양한 정책을 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장수의 교육과, 더 나아가 학생·청소년 이슈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전직원 교육’을 군청 군민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전북연구원 소속 김동영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고향사랑기부금 도입과 지자체 대응방안’을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개요 및 예상쟁점, 홍보방안, 기금활용 사업발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로 자치단체는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장수군의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5일 건전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2019년 근로기준법 개정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 갑질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인식 개선을 통한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 상호존중 문화 확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계면(면장 이광춘)과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는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콘서트(이하 전통시장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전통시장 행복콘서트는 장계시장 상인회, 장옥 입주자, 시장이용객들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빈종욱 장수군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신나는 예술 버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라인댄스, 기타, 하모니카)에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시장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광춘 면장은 축사를 통해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장계시장이 서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청사진이 마련된 것 같다”며 내년도 행복콘서트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춘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전통시장 행복콘서트를 개최해 장계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전통시장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활기를 되찾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14일과 15일 농가 현지에서 ‘사과 동계 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2일간 이루어진 교육에 200여 명의 사과 농가가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현장교육은 장수농업기술센터와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이 협조해 장수 읍·면 사과작목반 현황에 따라 장수읍 노곡리, 개정리, 계남면 화양리, 계북면 매계리 4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현재 사과농가들의 고민거리인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차별 전정교육을 홍로원 김재홍 대표와 신농 전대호 대표가 맡아 강의했으며, 전정의 기초이론과 세형방추형 수형관리와 현장에서 직접 가지를 다듬는 등 전정 실습도 진행됐다. 15일 교육현장을 방문한 최훈식 군수는 “사과 동계 전정교육 과정이 사과농가의 전문 재배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해 새롭게 도약하는 장수사과 명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또래기행 에버랜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진행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그림책청소년기획단, 보컬트레이닝프로젝트 참여청소년 등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이동안전교육, 에버랜드탐방 미션활동을 수행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생활로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지역 청소년활동과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지역 참여기구 청소년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도에도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소년사업 및 프로그램 또한 사회참여적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기획에 참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에 집중해 기획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장수군장애인연합회(회장 한강) 주관으로 지난 13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애인, 학생 등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장애인식 개선’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가수 강원래를 일일 강사로 초청해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장애는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을 내려 놓아야 진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된다’는 의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강 회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장수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강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장수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순배)가 지난 9일 번암면 복지회관에서 2022년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공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으며, 번암면 아동센터의 파랑새중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줌바댄스, 색소폰교실, 노래교실, 기타교실, 풍물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라탄공예교실에서는 공예물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갈고 닦았던 노력의 성과를 선보이는 동시에 번암면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발표회였다. 소순배 주민자치위원장은 “번암면민이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고리 통과하기, 터널 달리기, 줄다리기 등 10개 종목 게임과 솜사탕 마술 공연으로 구성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는 드림가족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가족이 함께하기 어려운 현 시대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그 가족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뛰놀며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해서 정말 신나게 놀다가 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인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사례관리 및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 및 드론사용 사업등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농가들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입증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지원한 드론 지원사업자 15명을 대상으로 드론과 관련된 법규 설명과 드론 안전사용에 대해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또한 드론 등록 업무가 기존 지방항공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이관됐다는 것도 전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생육상황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